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 임종훈 선수가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이어 파리올림픽에서도 신유빈 선수와 함께 혼합복식에 출전한다.
임종훈 프로필
임종훈 선수는 1997년생으로 27세다. 대전 출신으로 대전동산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위덕대학교(간강스포츠학)에 입학했다. 초등학교 때 탁구를 시작했으며 매년 우수선수 초청대회에 나가 상금을 휩쓸었다.
이 대회는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유승민 전 선수 키즈 발굴을 위한 대회로 학년별로 우수 선수 16명만 출전하는 대회였다.
임종훈 선수는 왼손잡이 셰이크헨더로 현재 세계 랭킹 18위이다. 국내선수로는 2위이며, 신유빈 선수와 함께 하고 있는 혼합복식으로는 2위에 랭크되고 있다.
현재 소속팀은 한국거래소 탁구단이다.
임종훈 선수
임종훈 선수는 유승민 키즈로 대표되는 선수로 유니버시아드 대표를 시작으로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등에서 대표로 선발되며 성장했다.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많은 메달을 따냈지만 올림픽 출전은 처음이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는 남자 단체전과 혼합복식에 출전한다.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 혼합복식으로 합을 맞춰 동메달을 획득한 신유빈 선수와 함께 출전하는 혼합복식에서 메달을 바라고보 있다.
현재 혼합복식 최강자는 중국의 왕추친, 쑨잉샤다. 그리고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 히야타 하나 선수들이 최대 라이벌이다.
세계 랭킹으로 따지면 중국, 한국, 일본 순이다. 우리는 세계 2위지만 아직 대회가 남아있어 뒤집힐 수도 있다. 2위를 유지한다면 결승까지 중국 선수들과 만나지 않는다.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팀은 12년동안 메달이 없다고 한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단체전 은메달이 마지막 메달이다. 임종훈 신유빈 선수가 꼭 메달을 따길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