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태권도 58kg급에 출전하는 박태준 선수에 대해 알아보자.
박태준 프로필
"박태준 선수"는 2004년생으로 20세다. 사당중, 한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에 재학 중이다. 180cm 키에 체급은 핀급(54kg) 플라이급(58kg)에서 뛰고 있다.
초등학교 때 태권도를 시작해 중학생 때 청소년 국가대로 발탁될 만큼 재능과 실력이 뛰어났다. 한성고등학교시절이던 2022년 국제무대에 출전하며 이름을 알렸다.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58kg급 선발전에서 최대 난적인 장준 선수를 이기고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박태준 선수
박태준 선수는 초등학교시절 친구 따라 태권도장에 갔다가 당시 체육관 관장님에게 권유를 받고 처음으로 태권도를 시작했다.
정식적으로 태권도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주니어 국가대표로 활동했으며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2022년 월드 그랑프리 챌린지 58kg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에서 도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을 꺾으면서 파란을 일으켰다.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서 54kg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태준 선수는 54kg급에서 더 좋은 성적을 냈다. 하지만 올림픽에서는 54kg급은 없다.
때문에 58kg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야 한다. 하지만 58kg급에는 국내 최강자인 장준선수가 있다. 박태준 선수는 매번 장준 선수를 넘지 못했다.
6번을 만나 모두 패배했다. 그러다 이번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이변을 만들어 냈다. 승부수를 던지면서 2:1로 승리했다.
오른발잡이인 박태준 선수는 자연스럽게 왼발을 앞에 두고 경기를 치르는데 이번에는 오른발을 앞에 두고 변수를 주면서 7번 만에 장준 선수를 꺾었다.
평소 하지 않는 전략을 선택하면서 모험을 택한 것이 적중한 것이다. 박태준 선수의 과감성과 전략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올림픽에서 58kg급에서는 유독 금메달과 인연이 없었다. 이대훈 선수가 은메달, 김태훈, 장준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태준 선수가 징크스를 깨주길 응원한다.
박태준 선수 여담
박태준 선수는 태권도를 시작한 후 게임보다 태권도가 훨씬 재밌다고 할 만큼 태권도가 너무 좋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렇게 좋았던 태권도를 그만두고 싶은 적이 딱 한번 있었다.
부모님에게도 그만두겠다고 통보했다. 그때 당시 태권도 코치였던 김병주 코치가 마음을 돌릴 수 있도록 멘탈적으로 도움을 많이 줬다. 지금도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대훈 전 선수가 롤모델이다. 초등학교 4학년 때 함께 찍은 사진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고, 이대훈과 같은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박태준 선수는 이대훈 전 선수의 올림픽 한을 풀겠다며 다짐하고 있다. 현재 박태준 선수의 올림픽랭킹은 5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