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하게 되면 여러 가지 전조 증상이 나타난다. 가장 큰 증상은 생리가 중단되지만 생리가 불규칙한 여성들은 다른 증상을 함께 생각하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임신 초기 증상
생리가 늦어진다
가장 기본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예정일보다 일주일 이상 늦어지면 의심을 해봐야 한다.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이 이루어지고 자궁벽에 배아 세포가 착상하면서 생리가 중단되는 과정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러 가지 요인으로 생리가 늦어지거나 멈출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다른 증상들도 함께 확인하는게 좋다.
체온이 높아진다
평소보다 체온이 높아지고 감기가 걸린것 처럼 으슬으슬 춥다. 2~3주 이상 이런 현상이 계속되면 임신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안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 이 시기에 임산부가 먹으면 안되는 약을 먹거나 방사선 검사를 받으면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도 있다.
피로를 쉽게 느낀다
몸이 예전같지 않고 쉽게 피로를 느끼거나 짜증이 늘어나기도 한다. 황체호르몬 영향으로 생명을 잉태한 임산부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기미와 주근깨
얼굴, 복부, 겨드랑이 등에 색소침착이 나타난다. 호르몬 영향으로 멜라닌 색소가 많아지면서 생기는 현상. 기미나 주근깨가 두드러지고 눈 주위가 거무스름해진다.
변비가 생긴다
자궁이 커지면서 자연스레 아랫배가 단단해지는 느낌이 들고 변비가 생기기도 한다. 이 역시 황체호르몬 영향으로 장운동이 약해지고 자궁이 장을 서서히 압박하기 때문이다.
가슴통증 질 분비물이 많아진다
유두가 민감해져 속옷에 닿으면 아프고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여성분들도 많다. 또한 질 분비물이 많아진다. 이는 자궁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생기는 증상이다.
소변을 자주 본다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을 본 후에도 잔뇨감이 남아 있다. 자궁을 보호하기 위해 골반 주위로 혈액이 몰려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임신 초기와 임신 후기에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다.
초기 임신 확인하는 방법
임신 진단 시약
임신 테스터기는 수정 후 7~9일이면 검사가 가능하고 아침 첫 소변으로 검사하는 게 가장 정확하다. 이는 융모성선자극호르몬이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이다.
소변 검사
확실하게 하고 싶다면 병원에 가서 소변검사하는 방법이다. 수정 2주 후에 검사하면 90%, 4주지나면 100%로 정확하다.
혈액 검사
수정 2주 후에 하면 임신 여부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 상상임신도 진짜 임신처럼 위에 증상들이 나타난다. 병원 검진으로 임신 사실이 아닌 게 밝혀지면 거짓말처럼 사라진다. 참 슬프다. 모두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