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에 출전 중인 여자 펜싱 최세빈 선수가 오늘 밤 첫 출전을 앞두고 있다. 최세빈은 펜싱 사브르 기대주로 선전이 기대되는 선수다. 최세빈 선수에 대해 알아보자.
최세빈 프로필
최세빈 선수는 2000년생으로 23세다. 수원 출신으로 구운중, 수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는 전라남도청 소속으로 뛰고 있다.
173cm 키에 오른손 잡이로 종목은 사브르다. 최세빈 선수는 중학교시절 쌍둥이 언니인 최수빈 선수와 함께 펜싱을 처음시작했으며 고등학교 때 주니어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2019년 전라남도청 펜싱팀에 입단했고, 그해 처음으로 국가대표에도 발탁됐다.
최세빈 선수
최세빈 선수는 주니어 국가대표로 발탁되자마자 나선 국제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2019년 국가대표에 발탁됐지만 크게 성과는 내지 못했다.
다시 국가대표에 발탁된 것은 2년 후인 2021년이다. 이후 여러 국제대회에 참가하면서 기량이 좋아졌다. 2022년 아시아 U-23 선수권 대회에 참가하면서 개인전과 단체전 준우승을 달성하면서 성과를 보였다.
그리고 2023년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과 세계 선수권 대회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에도 국제펜싱연맹 월드컵에 출전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점점 기량이 좋아지고 있어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도 단체전 입상을 노리고 있다.
최세빈 선수는 나보다 열심히 한사람은 없다는 생각으로 이번 파리 올림픽을 준비했다고 한다. 꼭 본인이 원하는 성과를 이뤄내길 응원한다.
한편 파리 올림픽 사브르 단체전은 윤지수, 전하영, 전은혜, 최세빈 선수가 출전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