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메가 선수가 프로배구 컵대회에서 활약하며 여자부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올해로 2년 차를 맞는 메가 선수는 한층 노련해졌습니다. 메가 선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메가 프로필
메가 선수는 1999년생으로 25세이며, 본명은 메가왓티 한게스트리 퍼티위로 국적은 인도네시아다. 185cm 키에 포지션은 아포짓이며 v리그 등록명은 메가다.
중학교 때부터 배구 선수로 활동했으며, 2015 시즌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주로 인도네시아와 태국, 베트남 등에서 선수생활을 했으며 지난 시즌 아시아쿼터로 정관장에 입단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여자 배구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정관장과 재계약을 맺으며 연봉 15만 달러(약 2억 원)를 받게 됐다.
메가 선수
메가 선수는 비교적 어린나이에 프로에 진출했으며 2017년까지 자카르타 페르타미나 파스트톤에서 뛰었고 이후에도 인도네시아 프로팀에서 뛰었다.
2021년 태국 리그 슈프림 촌부리 테크에 입단해 한 시즌 동안 활약하며 첫 해외 커리어를 쌓았다. 그리고 다음 시즌 베트남을 거쳐 2023년 아시아쿼터로 V리그에 진출한다.
정관장에 지명된 메가 선수는 첫 시즌부터 활약하며 정관장을 7 시즌 만에 봄배구 진출에 큰 역할을 했다. 메가 선수는 공격 성공률 5위, 득점 7위를 기록하며 서양 외국인 선수 못지않는 기록을 남겼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정관장과 재계약을 마쳤으며 컵대회에서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을 컵대회 결승 진출에 힘을 보탰다.
미스가 많은 편이지만 공격력이 아시아쿼터 선수들중 압도적이고 파워와 서브가 매우 좋은 편이다. 정규 시즌에서도 활약이 기대가 된다.
메가 선수 여담
메가 선수는 인도네시아에서 김연경급으로 인기가 많다. 실제로도 인니 김연경으로 현지에서 불리고 있다. 메가 선수 영입으로 정관장 경기가 있는 날에는 인도네시아인 수십명이 경기장을 찾고 있다.
얼마 전 인도네시아 올스타팀과 정관장의 친선경기도 메가 선수 때문에 성사된 경기였다. 1만 6천 석 규모의 경기장이 매진되었다.
아시아쿼터 선수들 대부분 V리그에서 뛰면 약 4 ~5배 많은 연봉을 받는다. 메가 선수 역시 재계약을 맺어 지난 시즌보다 많은 연봉을 받게 됐다.
또한 많은 인기로 인해 인도네시아에서 광고를 많이 찍었다. 이슬람 종교를 가지고 있어 머리에 히잡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