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외국인 투수 엘리아스 부상으로 인한 공백을 매울 선수를 영입했다. 일본 독립리그에서 활약한 일본인 투수 시라카와다. 시라카와 선수에 대해 알아보자.
시라카와 프로필
시라카와 선수 본명은 시라가와 게이쇼다. 2001년생으로 22세이며, 이케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0년 독립리그 고치 파이팅 독스에 입단했다.
182mc키에 우완투수이며, 최고구속 154km를 던지며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포크볼을 구사한다. 입단 후 올 시즌까지 고치 파이팅 독스에서 뛰었다.
SSG 랜더스 대체 선수로 6개월 계약했으며 기간 동안 약 1570만 원을 받는다.
시라카와 기록
시라카와 선수는 프로에 지명 받지 못하고 독립리그에서만 뛰었다. 5 시즌 동안 71경기에 나와 18승 15패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했다.
얼핏 기록을 보면 좋아 보이나 독립리그 특성상 경기가 적고 많은 이닝을 책임지지 못했다. 6이닝 이상 던진 경기가 손에 꼽힌다.
하지만 독립리그에서 수준급 활약을 한 것은 맞다. 또한 탈삼진 능력도 뛰어나다 올 시즌 6경기에서 29이닝 동안 31 탈삼진을 기록했다.
제구가 뛰어난 선수는 아니지만 피 홈런을 많이 허용하지 않는다. 280이닝 동안 8개 만을 허용했다. 시리카와 선수는 KBO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NPB 드래프트에서 지명받기를 바라고 있다.
시라카와 선수는 25일 입국했으며, 최근 불펜 투구를 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빠르면 이번 주말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SSG 랜더스는 선발진이 무너지며 7연패를 하는 등 분위기가 좋지 않다. 순위도 6위까지 떨어져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시라카와 선수가 힘이 되어 주길 바라고 있다.
개인적으로 일본 독립리그 선수가 KBO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