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자 펜싱 에페 에이스 송세라 선수가 파리 올림픽에서 개인전 에페 종목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지난 올림픽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지만 개인전은 메달이 없었다. 송세라 선수에 대해 알아보자.
송세라 프로필
송세라 선수는 1993년생으로 30세다. 충청남도 금산 출신으로 금산여중고를 졸업하고 한국국제대학교에 입학했으며 현재는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뛰고 있다.
164cm 키에 왼손잡이며 종목 에페다. 펜싱 선수들 중 키가 작은편이다. 작은 키의 단점을 스피드로 극복하며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
도쿄 올림픽과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메달을 걸었으며 2022년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20년 만에 에페 여자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송세라 랭킹은 5위다.
송세라 선수
송세라 선수는 대기만성형 선수다. 2013년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되고 주니어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지만 그 이후 세계 대회에서 큰 성과가 없었다.
그러다 2020 도쿄 올림픽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부터 기량이 급상승하게 된다. 20대 후반부터 전성기가 시작된 것이다.
도쿄 올림픽 이후 출전한 카이로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20년만에 땄으며,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기세를 몰아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개인전에서는 아쉽게 당시 세계 1위 최인정 선수에게 패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몇 년 사이에 엄청난 성장을 하면서 어느새 대표팀 에페 에이스가 되었다.
송세라 선수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개인전, 단체전에 출전하며 2관왕에 도전장을 던졌다. 여자 에페 개인전 종목은 올림픽에서 아직 금메달이 없다.
송세라 선수는 파리에서 역사를 제가 써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단체전은 도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합작한 선수들이 모두 출동한다. 이혜인, 강영미, 최인정, 송세라 선수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마지막 주자가 최인정 선수에서 송세라 선수로 바뀐 점이다. 보통 마지막 주자는 에이스가 출전한다. 송세라 선수의 현재 폼을 보여주는 예다.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며 좋은 성적을 내길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