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에 출전하는 김가은 선수에 대해 알아보자.
김가은 프로필
김가은 선수는 1998년생으로 26세다. 울산 출신으로 범서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는 삼성생명 배드민턴단에 소속되어 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배드민턴을 시작해 유소년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 만큼 또래에 비해 월등한 수준으로 유명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키가 173cm 크고 리치가 길어 커버력이 좋고, 여자 선수들 중 파워가 좋은게 장점이다.
김가은 선수
김가은 선수는 이번 파리올림픽에 세계 랭킹 1위인 안세영 선수와 함께 여자 단식으로는 유일하게 출전한다. 지난 도쿄 올림픽에 이어 2번째 올림픽이고, 지난 대회에서는 16강에서 패했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 여자 단체전에서 활약하며 팀을 29년만에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일조했다. 강적이던 세계 5위 중국의 허빙자오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8강전에 세계 2위 천위폐이에게 2:1로 졌지만 잘싸웠다는 평가다. 여자 배드민턴 단식은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일본 선수들이 상위 랭커에 포함되어 있다.
대한민국 안세영 선수가 세계 1위이고, 김가은 선수는 17위다. 두 선수가 파리올림픽에서 4강까지 간다면 한국 선수 맞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김가은 선수는 파리올림픽을 앞둔 대회인 코리아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컨디션이 좋다. 또한 작년 12월에 열린 왕중왕전에서 안세영을 꺾은 적도 있다.
너무 강력한 상대인 안세영이 있어 항상 국내 2인자로 불리고 있는 김가은 선수가 파리 올림픽에서 강자들을 꺾고 메달을 획득하길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