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결단을 내렸다. 20승 투수 라울 알칸타라와 계약을 해지하고 새 외국인선수 조던 발라조빅과 계약을 맺었다. 조던 발라조빅 선수에 대해 알아보자.
조던 발라조빅 프로필
조던 발라조빅의 본명은 조던 블레이크 발라조빅이다. 국적은 캐나다이며, 나이는 1998년생 25세다. 196cm 키에 우완투수로 2016년 5라운드 전체 153번으로 미네소타에 지명됐다.
미네소타에 지명된 후 루키리그를 거쳐 2023년 메이저리그까지 콜업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한 시즌을 제외하고는 마이너리그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196cm 큰 기와 역동적인 투구폼이 인상적이며 지난 시즌 평균 구속 153km로 파이어볼러 유형의 선수다.
조던 발라조빅 선수
조던 발라조빅 선수는 미네소타 트윈스에서만 선수생활을 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기록은 138경기 29승 28패 7 홀드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했다.
2020 시즌 유망주 랭킹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기대를 많이 받았지만 코로나로 인해 마이너리그 전체 일정이 취소되면서 개인훈련만 해야 했다.
그럼에도 조던 발라조빅은 성장하며 2022 시즌 트리플 A까지 승격했다. 비록 성적이 좋지 못해 불펜으로 밀렸지만 2023 시즌 중 메이저리그에 콜업됐다.
메이저리그 기록은 18경기 1승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 기록은 지난 시즌으로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 A 소속으로 24경기 5승 4패 3 홀드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했다.
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는 라울 알칸타라와 계약을 해지하고, 조던 발라조빅 선수와 총액 25만 달러(약 3억 5천)에 계약했다. 발라조빅은 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스플리터,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최근 선발로 던진 적이 몇 번 없다는 게 단점이지만 구위가 좋아 KBO리그에서는 어느 정도 통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만 이닝을 얼마나 책임져 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그래도 나이도 젊고, 적극적으로 팀에 적응하려는 자세를 보이고 있어 긍정적이다. 두산 베어스가 후반기를 앞두고 승부수를 던졌다.
외국인 선수 교체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지켜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