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또 한 명에 선발투수를 시험한다.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콜업된 이상영 선수다. 임찬규와 최원태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지켜보자.
이상영 프로필
이상영 선수는 2000년생으로 23세다. 부산 출신으로 개성중,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19년 2차 1라운드 전체 5번으로 LG 트윈스에 지명된다.
194cm 큰 키에 좌완투수다. 고등학교 3학년때 부터 기량이 급상승하면서 전국대회에서 이름을 알렸다. 좌완이라는 메리트와 큰 키 때문에 스카우트들의 관심이 많았다.
LG 트윈스에 지명되면서 계약금 1억 5천만원을 받았다. 올 시즌 연봉은 5천만 원이다.
이상영 기록
2019 입단 후 군목무(상무 야구단)를 제외하고 지난 시즌까지 1군에서 30경기에 나와 1승 2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했다.
이상영 선수는 상무에 입단한 뒤 2022년 10승 3패 평균자잭점 3.31을 기록하면서 퓨처스리그 남부 리그 다승왕에 올랐다. 다음 해에도 9경기 8승 1패 평균자책점 2.63의 좋은 기록을 올렸다.
제대 후 기대를 많이 받았지만 1군에서 단 6 경기만을 뛰면서 주로 2군에서 보냈다. 상무시절 나왔던 구속이 나오지 않자 염경엽 감독은 선발에서 배제했다.
올 시즌에도 주로 2군에서 뛰고 있으며 5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12.15를 기록 중이다. 염경엽 감독이 무엇을 보고 대체 선발로 올렸는지 궁금하다.
대체 선발을 내세울 때마다 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상영 선수
이상영 선수는 큰 키에 좌완이라는 장점이 있는 선수다. 타점이 높으며 유연한 투구폼에 좋은 슬라이더를 던진다. 최고 구속은 148km지만 좀처럼 구속이 올라오지 않는다.
제구만 어느 정도 되면 타자들이 치기 까다로운 공이지만 제구도 그렇게 좋지 않다. 또한 한번 흔들리면 확 무너지는 모습도 많이 보여줬다.
그래도 장점이 뚜렷한 선수고 나이도 아직 어려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