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외야수 장진혁 선수가 데뷔 후 첫 만루 홈런을 터트리며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 이글스 장진혁 선수에 대해 알아보자.
장진혁 프로필
장진혁 선수는 1993년생으로 30세다. 광주출신으로 충장중,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드래프에 참가했지만 지명당하지 못하고 단국대학교에 진학했다.
고등학교시절 청소년대표로도 발탁되며 좋은 성적을 냈지만 끝내 미지명되었다. 단국대 진학 후 부상 없이 꾸준히 활약했고, 2016년 2차 4라운드에 한화 이글스에 지명됐다.
184cm 키에 85kg으로 좋은 체격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좌타자로 포지션은 외야수(좌익수)다. 올해 연봉은 5,800만 원이다.
장진혁 기록
힘들게 프로에 들어왔지만 입단 후 계속 되는 부상으로 2017 시즌까지 1군 기록이 없다. 2018 시즌 첫 1군에 콜업되었지만 별 다른 활약 없이 주로 2군에 머물렀다.
그러다 2019년 데뷔 후 가장 많은 기회를 받았다. 실제로 100경기 이상 뛰며 타율 .254, OPS 666, 13 도루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지만 거기까지 였다. 지난 시즌 가능성을 보여줘 기대를 많이 했지만 더 이상 성장하지 못했다. 2군에 머물다 그 해 9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한다.
소집해제 후 수베로, 최원호 감독에게 나름 기회를 받았지만 그때마다 본인이 기회를 잘 살리지 못했다. 지난 시즌까지 평균 타율이. 235로 좋지 못했다.
올 시즌에도 출발은 좋지 못했지만 최원호 감독이 사임하고 김경문 감독이 부임하면서 출장 기회를 많이 잡고 있다. 실제로 부임 후 한 경기를 제외하고 출장 중이다.
장진혁 선수도 그거에 보답이라도 하듯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경문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10경기에서 3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 중이다.
발야구를 선호하는 감독 성향이 장진혁 선수에게 기회가 찾아왔고 그 기회를 이번에는 잘 살려 가는 중이다. 19일 키움과 경기에서는 데뷔 후 첫 만루 홈런도 기록했다.
장진혁 선수도 어느덧 나이가 30세다. 이제 잠재력이 있는 선수로 불리기에는 나이가 있다. 올 시즌에는 그 잠재력을 터트리는 시즌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