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트윈스 이믿음 선수가 데뷔 후 처음으로 1군 선발로 나선다. 임찬규 선수가 허리 통증으로 빠진 자리에 대체 선발을 맡게 됐다. 이믿음 입장에서는 이 기회를 꼭 잡아야 한다. 이믿음 선수에 대해 알아보자.
이믿음 프로필
이믿음 선수는 2000년생으로 23세다.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강릉고, 강릉영동대학교를 졸업하고 2021년 2차 4라운드 전체 37번으로 LG 트윈스에 지명됐다.
강릉고시절 에이스로 활약했지만 프로에 지명받지 못하고 강릉영동대학교에 진학했다. 188cm 키에 우완 사이드암 투수다.
학창 시절 키가 작아 사이드암으로 던졌지만 키가 이렇게 클 줄은 몰랐다고 한다. 하지만 투구 폼을 그대로 유지했다. 입단 계약금은 7,000만 원을 받았다.
올 시즌 연봉은 3,000만 원이다.
이믿음 기록
이믿음 선수는 1군 기록이 아직 없다. 첫 시즌 퓨처스 리그에서 19경기에 나와 1승 1패 2 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5.76을 기록했다.
주로 중간 계투로 출전했다. 한 시즌을 마치고 군에 입대한다. 2023년 7월 전역했지만. 지난 시즌까지 기록이 없다. 올 시즌부터 2군에서 선발로 출전하고 있다.
5경기(3 선발)에서 1승 1패 1 홀드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 중이다.
염경엽 감독이 버리는 카드로 선발을 내세우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믿음 선수는 이 기회를 꼭 살려야 한다. 엘지 입단 후 첫 1군 데뷔전이다.
이믿음 선수는 대학시절 굉장히 까다로운 공을 던지는 투수였다. 공의 무브먼트가 좋다. 빠른 공은 최고 145km까지 던지며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제구만 된다면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가끔 이렇게 올라온 선수가 놀라운 피칭을 선보이면서 승리 투수가 되기도 한다.
분명 뭔가 가능성을 보고 대체 선발로 내세웠을 것이다. 과연 염경엽 감독에게 믿음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