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기업은행이 올 시즌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최근 5연승을 달리고 있다. 그 중심의 외국인 공격수 빅토리아 선수가 힘을 보태고 있다. 빅토리아 선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빅토리아 프로필
빅토리아 선수는 우크라이나 이바노프란키우스크 출신이며 2000년생으로 24세다. 2017년부터 우크라이나 리그 블린 유니버시테트 오두시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우크라이나 SC 프로메테이로 이적 후 주전으로 활약하며 국가대표로도 활동했다. 올 시즌 V리그 트라이아웃에 참가해 4순위로 IBK 기업은행에 지명됐다.
빅토리아는 191cm 키에 포지션은 아포짓 스파이커다.
빅토리아 선수
빅토리아 선수는 어린 시절부터 배구에 두각을 나타냈으며 프로에 들어가서도 팀의 주축선수로 활약했다. 특히 프로메테이에서 활동하면서 기량이 급상승했다.
한국에 오기 전까지 주전으로 활약하며 리그와 컵대회에서 우승을 달성하는데 일조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우크라이나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국제무대에서 경험을 쌓았다.
여담이지만 지금의 ibk 기업은행 김호철감독이 그때부터 눈여겨보던 선수였다고 했다. 김호철 감독의 눈은 정확했다. 현재 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빅토리아는 강한 힘과 빠른 스윙이 장점으로 웬만한 브로킹은 튕겨져 나갈 정도로 파워가 좋다. 또한 미들블로커로도 활약한 적이 있어 이 또한 장점으로 쓰이고 있다.
지난 시즌 ibk 용병 아베크롬비도 잘했지만 팀과의 케미는 빅토리아 선수가 좀 더 잘 맞는 듯해 보인다. 과연 팬과 ibk가 염원하는 봄 배구를 이번 시즌에는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한편 빅토리아 선수는 한국에 오기 전부터 K컬처(K팝, 드라마)에 관심이 많았으며 김연경 선수와 함께 할 수 있다는 일이 매우 좋았다고 밝힌 바 있다.
다음 시즌에도 한국에서 활약하는 빅토리아 선수를 볼 수 있었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