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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행이 유력했던 손준호 선수가 수원 FC와 계약을 맺었다. 계약 전날까지 전북 현대에서 연습경기까지 했지만 이적은 수원 FC로 했다. 참 이적시장은 끝까지 모를 일이다. 손호준 선수에 대해 알아보자.

 

손호준 프로필


 

손준호 선수는 1992년생으로 32세다. 경북 영덕 출신으로 포항제철중, 포철공고를 졸업하고 2011년 드래프트를 통해 포항 스틸러스에 우선 지명 된 후 영남대학교로 진학했다.

 

영남대에서 3학년까지 활약 후 2014년 포항 스틸러스에 부름을 받고 정식 입단 했다. 포항 스틸러스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전북 현대, 산둥 타이산, 건융 FC에서 활약했다.

 

 

중국 억류 후 국내로 돌아와 수원FC와 계약을 맺었다. 손준호 선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키 178cm, 주발은 오른발이다. K리그에서 탑급 미드필더로 불렸다. 

 

중국에서 손준호 선수는 약 43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손준호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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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 선수는 포철공고 시절 고무열, 이명주, 김승대 선수 등과 함께 에이스로 활약하며 고교무대를 평정했다. 포항에 우선 지명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영남대시절 기량을 다듬고, 3학년을 마치고 2014년 프로 첫 시즌부터 활약하며 리그 25경기에 출전했다. 인천 아시안 게임 대표팀에도 뽑히면서 병역 특례도 받았다.

 

 

2017년까지 포항에서 뛰면서 부상을 당한 2016년을 제외하고 주전으로 활약했다. 2017 시즌에는 14 도움으로 도움왕에도 올랐다.

 

2018년 전북으로 이적한 후 한 단계 더 성장하면서 리그 탑 미드필더로 불리게 된다. 2020 시즌에는 생애 첫 k리그 MVP를 수상했다. 이 당시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MVP 최초 수상이다.

 

그리고 2021년 이적료 약 60억원으로 중국 산둥 타이산이로 이적한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85경기 25골 32 도움이다. 

 

수원 FC 이적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이적이다. K리그 기자들도 거의100% 전북으로 이적이 확실하다는 이야기를 했을 정도였다. 전북과 막판 세부 조율 과정에서 난항을 겪었다고 하는데 뭐였을까 궁금하다.

 

수원 FC가 제시한 연봉은 8 ~10억선이다. 돈 문제라면 전북에서도 저 정도 금액은 맞혀줄 수 있었을 덴데... 암튼 궁합이 좋은 최순호 단장과 다시 재회하게 됐다. 최순호 단장은 포항 시절 감독과 선수로 만난 적이 있다.

 

 

손준호 선수는 중국으로 이적한 후에도 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리그 MVP급 활약을 했다. 유럽 리그에서도 관심을 보일만큼 좋은 컨디션을 보였으마 뇌물 수수 협의로 공안에 체포된 후 약 10개월동안 구금되어 왔다.

 

올해 3월 무죄로 석방되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기량이 급격히 무너지지 않는다면 수원 FC는 아주 좋은 선수를 영입하게 된 것이다.

 

 

지금도 예상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수원 FC지만 중원에 윤빛가람과 함께 좋은 미드필더를 2명 보유하게 됐다. 

 

손준호 선수가 K리그에서 어떠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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