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는 2년 전 투수 문동주를 1차 지명에서 뽑을 수가 있었다. 하지만 기아의 선택은 문동주가 아닌 내야수 김도영이었다. 그 선택이 맞아떨어지고 있다. 김도영 선수에 대해 알아보자.
김도영 프로필
김도영 선수는 2003년생으로 20세다. 광주대성초, 광주동성중, 광주동성고를 졸업하고 2022년 1차 지명으로 기아타이거즈에 입단했다.
포지션은 내야수로 유격수와 3루수를 볼 수 있다. 182cm, 80kg으로 다부진 체격이다. 입단 계약금은 4억 원을 받았다. 고교시절 제2의 이종범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실력이 뛰어났다.
주루, 타격, 수비 모두 수준급이며, 특히 주력이 좋다. 이런 이유때문에 150km를 던지는 투수(문동주)를 뒤로하고 기아가 1차 지명을 한 것이다.
김도영 선수 기록
아마추어 시절부터 큰 활약을 펼치며 대형 내야수가 나왔다며 큰 기대를 받은 선수다. 고교시절 3년 동안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특히 2021년에는 11경기 45타수 타율 4할 8푼 9리, 7 도루 11 득점을 기록하며 미친 활약을 펼쳤다.
이때 아마 기아의 마음이 김도용 선수로 옮겨 갔는지도 모른다. 고교 3년 기록은 4할 3춘 4리 56 득점, 41 도루를 기록했다.
2021 시즌 시범경기에서 미친 활약을 보여주며, 신인 답지 않은 기량으로 개막엔트리에 확정됐다. 시범경기에서 4할이 넘는 타율을 보여줬다.
당당히 개막전에서 1번타자 3루수로 데뷔했으며, 기아 타이거즈 역사상 고졸 신인이 개막전 리드오프를 맡게 된 것 처음 있는 일이었다.
하지만 기대와 다르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4월 타율 1할 7푼 9리라는 최악의 성적을 올렸다.
5월에는 조금 나아진 모습을 보였지만 기대에는 역시 미치지 못했다. 타율 2할 4푼 3리, 1 도루를 기록했다. 6월에도 2항 3푼 1리, 2 도루로 비슷한 내용을 보였다.
하지만 7월부터 조금씩 좋아진 모습을 보였다. 첫 홈런도 나왔고, 첫 멀티도루를 기록하기도 했다. 7월에만 3 홈런을 기록하면서 타율 2할 8푼 2리, 3 도루의 성적을 올렸다.
8월에도 기세를 이어갔지만 수비 도중 손가락 부상으로 2주를 결장했다. 이때 기아팬들은 느꼈다. 우리 내야수들의 수준이 최악이라는 것을..
9월 10일이 돼서야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을 보였다. 김도용 선수 최종 성적은 224타수, 53안타, 3 홈런, 19타점, 37 득점, 13 도루 2할 3푼 7리를 기록했다.
최악이었던 4월을 제외하면 나름 선방했다고 평가받았다. 경험을 좀 더 쌓으며 단점을 보완하면 1군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가장 장기인 주루도 1군에서 통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도루 성공률 81.25%로 매우 좋았다.
2023 시즌 시작하자마자 골절 부상을 당하며 두 달 넘게 자리를 비웠다. 전반기 아웃이 유력했지만 회복이 빨라 6월에 1군 복귀했다.
복귀하자마자 그야말로 날아다니고 있다. 24경기에 출장해 3할 3푼, 2 홈런, 8 도루를 기록 중이다. 김종국 기아 감독은 야구를 보는 시야가 넓어졌다며 기대만큼 잘하고 있다고 박수를 보냈다.
기아는 이제 문동주가 부럽지가 않다.
김도영선수 여담
김도영 선수는 누나만 2명이 있다. 고등학교 시절 MLB 오클랜드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 시범경기에서 날아 당겨 봄종범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다.
제2의 이종범으로 불렸지만 정작 본인은 이종범 선수에 대해 잘 몰랐다고 한다. 영상을 찾아보고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알게 되었다고 한다.
1차 지명 후 가족들과 스테이크를 먹으면서 자축했다고 한다. 기아 팬들에게 인기가 많다. 유니폼 마킹 순위가 4위다. 김도영 선수 올해 연봉은 5,000만 원이다.
시즌 초 부상으로 인해 아쉽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는 나갈 수 없게 됐다. 구단별로 3명만이 갈 수 있다. 기아는 이의리, 최지민, 최원준이 나간다.
한화 이글스 문동주 투수 나이 연봉 성적 기록 키
한화 이글스 투수 문동주 문동주 프로필 문동주는 2003년생으로 20세다. 광주진흥고를 졸업하고 2022년 한화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하게 된다. 키는 188cm, 97kg의 다부진 체격이다. 빠른 구속이 장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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