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초반 반짝 이후 내리막을 걷고 있다. 특히 마운드가 무너졌다. 류현진이 돌아왔지만 아직 적응을 못하고 있고, 지난 시즌 신인왕 문동주 선수도 부진하다. 한화는 문동주 대체 선발로 조동욱 선수를 시험한다. 자세히 알아보자.
조동욱 프로필
조동욱 선수는 2004년생으로 19세다. 영남중, 장충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4년 드래프트를 통해 2라운드 전체 11번으로 한화 이글스에 지명됐다.
전체 1라운드로 뽑힌 황준서 선수와 함께 장충고시절 선발 한축을 맡았던 선수다. 194cm 큰 키에 좌완투수로 고교시절 최고 구속 145km, 평균 140km을 던졌다.
조동욱은 입단 계약금으로 1억 5천만 원을 받았다. 올 시즌 연봉은 3,000만 원이다.
조동욱 선수
조동욱 선수는 황준서 선수에 밀려 많이 부각되지 않았지만 2024 드래프트 당시 황준서, 손현기와 함께 좌완 최대어로 거론이 되었던 선수다.
1년 유급으로 황준서 선수보다 1살이 많다. 입단 후 군문제 부터 해결하려 상무에 지원해 2차까지 합격했지만 최종에서 불합격하면서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상무에 떨어진게 한화 입장에서 행운이 될 수 있을까? 최근 좋지 못한 문동주 선수 대체 선발로 나서게 된다.
조동욱 선수는 지난해 고교 17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고, 올 시즌 2군에서 5경기 모두 선발로 출장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2.74를 기록했다.
퓨처스 월간 루키상을 수상했다. 고교시절보다 변화구가 한층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동욱 선수는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구사한다.
이대진 2군 감독 스프링 캠프때부터 커브를 연마 중이라고 해지만 아직 완성이 되지는 않은 모습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아직 최고 구속 이상이 나오지는 않고 있다.
조동욱 선수가 한화 이글스의 구세주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