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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프로 5년 차이자 삼성 라이온즈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 잡은 김지찬 선수에 대해 알아보자. 

 

김지찬 프로필


 

김지찬 선수는 2001년생으로 23세다. 태어난건 미국이지만 3살 때부터 한국에서 자랐다. 모가중, 라온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0년 2차 2라운드 전체 15번으로 삼성에 입단했다.

 

고교시절부터 빠른발을 가지고 있지만 키가(163cm) 작고 파워가 없어 프로에서 통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갖고 있는 전문가들이 많았다.

 

 

때문에 삼성에서 지명했을때 너무 일찍 지명한 게 아니냐는 말이 있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삼성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게 입증 됐다.

 

포지션은 2루수와 유격수를 주로 봤지만 올 시즌 부터 중견수를 맡고 있다. 김지찬 2004 시즌 연봉은 1억 6,000만 원이다.

 

김지찬 기록


 

김지찬 선수는 고교시절 주루에서는 최상위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1학년부터 매년 20개 이상의 도루를 기록했다. 청소년 대표팀으로도 활약하며 대회 4관왕을 기록했다.

 

3년 내내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했다. 도루는 73개 홈런은 3개를 기록했다. 재밌는 것은 홈런 3개가 모두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다. 

 

프로 첫 시즌부터 1군에서 풀타임으로 뛰었다. 주전 선수는 아니었지만 2군으로 한 번도 내려가지 않았다. 중반까지 고졸 1년 차임에도 좋은 모습(타율 2할 중반)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후반기로 갈수록 체력 이슈로 타율 233으로 마감했다. 도루는 21개를 기록했다.

 

 

이후 매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021 시즌 타율 274, 도루 23개, 2022 시즌 타율 280, 도루 25개, 2023 시즌에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그동안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받은 수비력 때문에  올 시즌에는 수비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외야수로 보직을 옮기면서 한층 더 좋은 시즌을 시작했다. 32경기에 출전해 타율 295, 1 홈런, 12타점, 12 도루를 기록 중이다. 현재까지 도루 성공률 100%다.

 

2023 시즌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지표가 우상향 하고 있다. 시즌 전 삼성은 하위권으로 분류됐지만 현시점 3위다. 분명 김지찬 선수가 한 몫하고 있다.

 

김지찬 선수 여담


 

프로 5년 차지만 아직도 신입 선수 느낌이다. 앳된 페이스와 작은 키 때문에 나이보다 어려 보인다. 현역 선수들 중 키가 가장 작다. 

 

프로 통산 홈런이 4개인데 고교시절과 다르게 모두 담장을 넘겼다. 올 시즌에는 대타로 나와 역전 스리런 홈런을 때렸다. 매년 1개 정도를 기록하고 있어 어쩌면 올 시즌 마지막 홈런이 될지도 모른다.

 

 

2년 전 독립해서 혼자 살고 있다. 자유로와 너무 좋다고 한다. 키는 작지만 차는 크다. 독립하면서 GV70을 구입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이 면제 됐다.

 

파워가 작아 장타율이 낮지만 컨택이 좋고, 출루율도 나쁘지 않다. 무엇보다 발이 빨라 작전 수행능력이 뛰어나다. 개인적으로 리그 전체를 봐도 상급 1번 타자로 보인다. 

 

 

 

아빠와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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