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는 1994년생으로 올해 28세다. 역대 일본 야구선수 중 재능이 최고라고 꼽는 야구선수이며, 현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소속으로 투수와 타자 투타겸업을 하고 있다.
2012년 닛폰햄에 입단하며 프로생활을 시작한 그는 2013년부터 2017 시즌까지 5 시즌을 모두 투수와 타자를 병행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2017 시즌에는 부상과 코로나로 인해 주로 타자로만 출전했다. NPB통산 투수기록은 42승 15패 방어율 2.52의 성적을 올렸다.
타자 기록은 403경기에 나와 2할 8푼 6리, 296안타, 48 홈런, OPS 8.58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오타니
일본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오타니는 메이저 리그 진출을 선언한다. 최종 7팀이 경쟁한 끝에 에인절스로 결정되었다. 에인절스는 타 팀과는 다르게 투타겸업을 지지한 게 큰 이유였다.
첫 시즌을 시작한 오타니는 기대 답게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타자로 114게임 2할 8푼 5리, 93안타, 22 홈런, 59 득점으로 아메리칸 리그 신인왕을 받았다.
투수로는 10게임 4승 2패 방어율 3.31를 기록했다. 시즌 후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2019시즌은 지명 타자로만 나설 예정이라고 감독이 미리 밝혔다. 토미 존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진하는 시즌이 될 것임을 암시했다.
또한 시즌 중반 이후 무릎 부상도 있었다. 결국 9월 무릎 수술을 받게 되면서 시즌 아웃 된다. 최종 성적은 타율 2할 8푼 6리, 18 홈런 62타점을 기록했다.
2020 시즌에는 팬데믹으로 단축 시즌을 치르게 됐다. 하지만 부상 등으로 최악의 시즌을 치른다. 투수로 1경기에 나와 1패 방어율 37.80을 기록한다.
절치부심한 오타니는 2021 시즌 그야말로 포텐을 터트렸다. 투타모두 올스타급 성적을 올리면서 각종 기록들을 세웠다. 메이저리그 최초로 투타 모두 올스타에 선정 됐다.
또한 만장일치로 메이저리그 MVP도 수상했다. 베이브 루스 이후 오타니가 모든 걸 다 해냈다. 역대 16번째로 MLB 커미셔너 역사적 공로상도 수상했다.
이 상은 특별한 업적을 달성하거나 야구계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에게 주는 상으로 정기적인 상이 아니다. 이치로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모두 일본 선수가 수상했다.
2021 시즌 오타니 최종 성적은 타자 155경기, 2할 5푼 7리, 138안타, 46 홈런 투수 성적 23게임, 9승 2패 방어율 3.18를 기록한다. 이제 누구도 오타니에게 투타겸업에 대해 토를 달지 않는다.
지난 시즌 너무 좋은 성적을 올려서 부담감이 있지 않을까 했지만 2022 시즌에도 오타니는 날아다녔다. 오히려 투수로는 더 좋은 시즌을 보냈다.
최종 성적은 타자 157경기, 2할 7푼 3리, 160안타, 34 홈런, 투수 28게임, 15승 9패 방어율 2.35를 기록했다.
오타니 쇼헤이 여담
오타니의 키는 193cm 몸무게는 95kg이다. 메이저리그 선수들 사이에 있어 작아 보일 수 있는데 키가 크다. 2022년 오타니의 연봉은 약 432억 원이다.
형과 여동생도 각각 야구와 배구선수였다. 오타니는 투수와 타자 연봉을 따로 받는다. 고교시절 야구도 잘했지만 공부도 상위권이었다고 한다.
공부도 잘하고 야구도 잘하고 잘 던지고 잘 치고 진짜 만화에 나오는 내용들이다. 메이저리그 최초 투수 타자 동시 출전 기록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 됐다.
고등학교 시절 왜소한 몸을 키우기 위해 밥을 13공씩 먹었다고 한다. 결국 3년 동안 20kg을 증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