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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새 외국인 투수 로버트 더거 선수가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이번 시즌 SSG 마운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로버트 더거 선수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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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더거 프로필


 

로버트 더거 선수는 1995년생으로 28세다. 미국 애리조나 출신으로 텍사스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2016년 드래프트를 통해 전체 537번으로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한다.

 

입단 후 루키리그부터 트리플 A까지 올라오며 선발투수로 꾸준히 경험을 쌓았다. 하지만 빅리그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후 마이애미, 탬파베이, 신시내티 등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메이저리그 데뷔는 2019년 마이애미 소속으로 이뤄냈다. 더거 선수는 183cm 키에 우완투수다.

 

로버트 더거 기록


 

더거 선수는 대부분 마이너리그에서 선발로 뛰었다. 154경기 중 127경기에 선발로 나왔으며, 39승 42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4.21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2023년) 기록은 7승 10패 평균자책점 4.31를 기록했다. 타고투저로 유명한 퍼시픽리그(텍사스)를 감안하면 평균 이상의 기록이다.

 

또 하나 퍼시픽리그 삼진 1위를 달성한 것이 눈에 띄는 기록이다. 

 

 

메이저리그 성적은 통산 27경기에서 승리 없이 7패만을 기록했지만 탈삼진은 67개로 삼진 능력은 여전히 좋았다. 더거는 최고 152km 빠른볼과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질 수 있는 투수다.

 

SSG 로버트 더거


 

SSG는 로버트 더거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65만 달러, 옵션 15만 달러 등 총액 9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스프링캠프에서 직접 본 더거는 생각보다 더 좋았다는 평가다.

 

배영수 코치는 공격적인 피칭과 더블어 변화구 완성도 높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개인적으로 더거 선수는 선발 경험이 많은 점이 매우 마음에 든다.

 

 

또한 바로 전 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빠짐없이 마친 것도 이번 시즌 기대를 하게 만든다. KBO 존에 잘 적응만 한다면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릴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SSG는 2년차 외국인 투수 엘리아스와 함께 더거선수가 최소 10승 이상씩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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