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

SSG 랜더스가 올 시즌 전 구단 처음으로 외국인 선수를 방출했다. 부진했던 우완 로버트 더거 선수를 방출하고 드류 앤더슨 선수를 영입했다. 드류 앤더슨 선수에 대해 알아보자.

 

 

드류 앤더슨 프로필


출처 케티이미지코리아

 

드류 앤더슨 선수는 1994년생으로 30세다. 내바다 주 출신으로 국적은 미국이며, 2012년 드래프트를 통해 21라운드 전체 668번으로 필라델피아에 입단했다.

 

앤더슨은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하지만 많은 경기에 뛰지는 못했고 주로 마이너리그에서 선발로 던졌다. 필라델피아를 시작으로 시카고 화이트삭스, 텍사스 레인저스, 일본 히로시마 등에서 뛰었다.

 

앤더슨은 190cm 키에 최고 구속 156km를 던질 수 있는 우완투수다. 

 

투수 드류 앤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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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슨 선수는 2013년 루키리그에서 6승 3패 평균자책점 2.00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2015 시즌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지만 다음해 돌아와 나쁘지 않은 성적을 올렸다.

 

필라델피아는 2016 시즌이 끝나고 앤더슨 선수를 40인 로스터에 올렸다. 마이너리그에서도 꾸준히 좋은 흐름을 이어가 끝에 2017년 8월 드디어 메이저리그에 콜업 된다.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3 시즌 동안 9경기에 출전했으며 승리 없이 1패만을 기록했다. 시즌 후 팔꿈치 염좌로 인해 방출을 당했다.

 

이후 시카고화이트 삭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었고, 2022년 일본 히로시마로 이적했다. 2 시즌 동안 34경기 7승 5패 2 홀드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했다. 

 

SSG 랜더스로 이적 전까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소속이었다.

 

SSG 랜더스 이적


 

SSG는 드류 앤더슨을 연봉 57만 달러(약 7억 9천만 원)에 영입했다. 현재 매물이 없어 급하게 영입한 면도 있지만 최선의 선택으로 보인다. 

 

앤더슨은 큰 키에서 던지는 패스트볼과 낙차 큰 커브가 매력적인 투수다. 일본 야구를 경험해 KBO 리그에도 비교적 적응하기 수월하다. 그리고 앤더슨 와이프가 일본사람이다.

 

 

현재 일본에 머물고 있는데 한국으로 오게 된다면 적응이 더 쉬울 것이다. 핸더슨 선수는 빠른 공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까지 던질 수 있다.

 

아직 절차가 남아있어 5월 중순은 돼야 1군에 등판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더거 선수가 부진했어도 예상보다 잘하고 있는 SSG가 앤더슨 선수를 영입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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