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이호준이 아닌 이숭용 감독을 선임했다. 이숭용 감독은 은퇴 후 다양한 곳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숭용 감독에 대해 알아보자.
이숭용 프로필
이숭용 감독은 1971년생으로 52세다. 중앙고, 경희대를 지나 1994년 2차 1라운드에 태평양에 입단하게 된다. 태평양은 현재 넥센 히어로즈 전신이다.
17년간 선수생활을 동안 꾸준하게 성적을 냈다. 은퇴 후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다 KT 타격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생활을 하다. 2018년 KT 단장에 부임했다.
단장시절 KT 우승에 일조했고, 단장에서 물러난뒤 KT 육성 총괄을 맡았다. 선수부터 해설, 코치, 프런트 경력을 모두 경험한 감독이다.
이숭용 감독은 SSG 랜더스와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 원 등 총액 9억 원에 2년간 계약했다.
이숭용 선수시절
비록 팀명은 계속 바뀌었지만 태평양부터 넥센까지 한 팀에서만 2000경기를 출장한 선수다. 앞서 말했지만 정말 꾸준하게 성적을 올렸다.
1루수를 맡으면서 수비력도 상급에 속했다. 통산 기록은 2001경기 2할 8푼 1리, 1727안타, 162 홈런을 기록했다. 역대 출장 7위, 최다 안타 13위다.
은퇴할 때까지 선수들에게 인정받는 선임이었고, 최고의 주장으로 불린다. 별명도 캡틴, 숭캡 등으로 불렸다.
지도자 이숭용
약 5년간의 kt 타격 코치 시절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처음에는 자리를 못잡고 보직도 변경되며, 2군 코치로 이동도 있었지만 시즌이 지날수록 평가가 좋아졌다.
특히 2018 시즌 1군으로 돌아오자 kt 타격이 살아났다. 당시 월간 홈런 1위를 기록했다. 이때 kt타자들이 이슝용 코치와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kt는 3년 연속 꼴지를 벗어나고, 2019 시즌 새롭게 도약하는 시즌이 됐다.
2018 시즌이 끝나고 kt는 이숭용 코치를 단장으로 승격시킨다. kt 팬들 중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이강철 감독을 선임했으며, 결국 kt 우승에 일조했다.
육성 운영 시스템 정착을 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바탕이 되어 ssg 랜더스도 전반적인 팀 개편에 있어 이숭용 감독을 선택한게 아닌가 한다.
이숭용 감독은 선수들과 소통을 잘하고, 선수 중심의 사고를 지닌 지도자다. 건승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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