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

NC 다이노스 새 외국인 서수 카일 하트가 시범경기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친 끝에 개막전 선발로 출전한다. 초특급 에이스였던 페디가 떠난 NC는 카일 하트가 그 자리를 맡아줘야 한다. 

 

카일 하트 프로필


 

카일 하트는 미국 출신으로 1992년생 31세다. 인디애나 대학교를 졸업하고 2016년 19라운드 전체 568번으로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했다.

 

입단 후 루키리그부터 선발투수로 시작해 단계별로 차근차근 올라가며 2019년 트리플 A까지 1년에 한 단계씩 올라갔다. 이게 쉬운게 아니다.

 

카일 하트 선수는 196cm 큰키에 좌완투수다.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는 아니지만 커터, 슬라이더, 체인지업등 구종이 다양하다.

 

카일 하트 기록


 

카일 하트는 트리플 A에서도 선발로 등판하며 100이닝을 책임지며 평균자책점 3점대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19년에는 40인 로스터에도 포함이 됐던 선수다.

 

하지만 2020년 망할놈의 코로나19로 마이너리그 자체가 중단되었도 폼이 좋던 카일 하트도 데뷔가 늦어졌다. 결국 2020년 보스턴에서 메이저리그 데뷔를 한다.

 

 

4경기에 출전했지만 메이저리그벽은 높았다. 3번의 선발기회를 모두 망쳤고, 불펜으로 나온 경기도 좋지 못했다. 그 이후로 메이저 기록은 없다.

 

메이저리그 기록은 4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15.55를 기록했다. 이후 필라델피아, 시애틀 등에서 마이너리그 생활을 했지만 메이저리그 콜업은 받지 못하고 2023 시즌 후 NC와 계약한다.

 

NC 다이노스 카일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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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하트 선수는 좌우타자 구분 없이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 포심, 싱커, 커터, 체인지업, 슬라이더 비중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구속이 빠르지 않지만(149km) 제구력이 좋다. 맞춰 잡는 투수 유형이기 때문에 NC 선수들이 수비에서 잘 도와줘야 한다. 대학시절 토미존 수술을 받았지만 복귀 후 건강상에는 이상이 없다.

 

 

내구성이 좋은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당연히 페디랑 비교하면 안되겠지만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맡아줄 선수로 기대된다.

 

개인적으로 키움의 후라도 선수 정도로 보여진다. 시범경기 2경기에서도 홈런을 제외하면 준수한 실력을 보였다. 한편 카일 하트는 연봉 5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등 총액 90만 달러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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