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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투수 함덕주가 소속팀 LG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LG 트윈스는 임찬규에 이어 함덕주까지 FA 투수를 모두 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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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주 프로필


 

함덕주는 1995년생으로 28세다. 원주 출신으로 원주중, 원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13년 5라운드 전체 43번으로 두산에 입단한다.

 

178cm 키에 82kg으로 단단한 체격을 가지고 있다. 원주고시절 에이스로 활약했다. 좌완 투수로 구속이 130km 중반대로 빠르지는 않았지만 제구력이 좋았다.

 

2011년 원주고 최초로 청소년 대표팀으로도 선발되었다. 프로입단 후 선발, 중간계투, 마무리까지 모두 가능한 선수로 가치를 높였다.

 

함덕주 기록


 

함덕주는 두산 입단 이후 구속이 매년 조금씩 늘어 140km 중반대까지 나오게 됐다. 구종으로는 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던진다.

 

2015년 본격적으로 1군에서 활약했으며 셋업맨에서 필승조로 활약했다. 68경기 7승 2패 2세이브 16 홀드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2017년에는 선발투수로로서의 가능성을 보이며 9승을 올렸고, 다음 시즌에는 팀의 마무리 김강률의 부진으로 마무리를 맡으며 27세이브를 올렸다.

 

2020 시즌까지 두산에서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다 2021 엘지 트윈스로 트레이드된다. 

 

 

이적하자마자 부상으로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2시즌이 지나간다. 반면 두산으로 간 양석환 선수는 잘하고 있어 욕을 많이 먹었다.

 

하지만 2023 시즌 필승조로 거듭나며  핵심불펜으로 자리를 잡으며 LG트윈스 우승에 힘을 보탰다. 4승 16 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했다.

 

함덕주 KBO 통산 기록은 397경기 35승 21패 49홀드 59세이브 평균자책점 3.50이다.

 

LG 트윈스 FA 계약 


 

함덕주 선수는 LG 트윈스와 계약금 6억 원, 연봉 14억 원, 인센티브 18억 원 등 총액 38억 원에 4년 계약을 체결했다. 올 시즌 함덕주 연봉은 3억 5 천만 원이었다.

 

함덕주는 전천후 선수로 필요에 따라 선발도 가능한 투수라 몇몇 팀들이 관심을 보였다고 알려져 있지만 LG 트윈스와 계약을 맺었다.

 

개인적으로 부상만 없다면 나쁘지 않은 계약이라고 보인다. 은근히 유리몸이라 걱정이 되지만 LG에게 필요한 투수라고 느껴진다.

 

 

LG트윈스는 국가대표 경험도 많고, 건강하기만 하면 충분히 올해와 같은 모습을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함덕주 선수도 강팀이 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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