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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신민재 선수가 개막전부터 맹활약하며 2024 시즌 첫출발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제는 LG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어가는 신민재 선수에 대해 알아보자

 

신민재 프로필


 

신민재 선수는 1996년생으로 28세다. 동인천중, 인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15년 두산 베어스 신고선수로 입단하게 된다. 

 

입단 후 육성선수 자격으로 퓨처스리그에서 뛰며 타격보다는 수비와 도루에서 두각을 보였다. 1 시즌 만에 사회복무요원으로 군에 입대했다.

 

2018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LG 트윈스의 지명을 받고 이적했다. 신민재 선수는 좌타자이며, 내야 유틸리티 자원으로 주로 2루수에서 뛰고 있다.

 

키가 171cm로 작지만 발이 무지 빠르고 수비가 좋다. 올 시즌 연봉은 1억 1,500만원이다.

 

신민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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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재 선수는 2018년까지 1군 기록이 없다. 2022년까지 정해진 포지션 없이 중견수부터 우격수, 내야수 등의 백업을 맡으며 1군과 퓨처스를 왔다 갔다 하는 그저 그런 선수였다.

 

2022 시즌을 마치고 은퇴를 고민할 정도로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이때 2군 이종범 감독의 설득으로 남게 됐다. 2023 시즌에도 백업 선수로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다 5월부터 출장 횟수가 많아지더니 주전 2루수를 꿰차면서 2023 시즌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불리는 초특급 활약을 보여주며 29년만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데뷔 후 가장 많은 122경기에 나와 78안타, 47득점, 37 도루(2위), 타율. 277을 기록했다. 초반 3할을 기록할 만큼 좋았지만 후반기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옥에 티였다.

 

LG트윈스 신민재 선수


 

신민재 선수는 타격보다는 주루와 수비가 강점이다. 그렇다고 타격이 그렇게 나쁘지도 않다. 다만 장타력이 매우 낮아 생산성은 떨어진다.

 

그래서 9번 타순이 가장 좋아 보인다. 사실 2022 시즌에도 상당히 좋았지만 당시 류지현 감독에게 선택받지 못했다. 염경엽 감독이랑 궁합이 잘 맞는 것도 있는 것 같다.

 

 

주루 센스가 최고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주루 스피드는 가장 빠르지 않을까 한다. 올 시즌에도 강력한 도루 우승 후보 중 한 명이다.

 

2024 시즌 개막전에서 류현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는 등 4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지난 시즌 경험을 바탕으로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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