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마무리는 김재윤 선수였다. 삼성으로 떠나면서 새 마무리 투수로 박영현 선수가 낙점 됐다. 박영현 선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박영현 프로필
박영현 선수는 2003년생으로 20세다. 부천중, 유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2년 1차 지명으로 KT 위즈에 입단한다. 당시 계약금은 3억 원이었다.
박영현 선수는 중학교 때부터 여러 포지션에서 야구를 잘하는 선수였고, 대만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는 대회 3관왕을 달성하기도 한다.
고등학교 들어가면서 투수에 전념한다. 1학년때 12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1.00을 기록하면서 여러 구단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고등학교 내내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예상대로 KT 위즈에 입단했다. 박연현은 183cm 키에 우투수다.
박영현 선수 기록
박영현 선수는 첫 시즌 주로 1군에서 중간계투로 등판하며 꾸준히 실력을 쌓았다. 비록 처음에는 많이 맞기도 했지만 씩씩하게 던졌다.
2군으로 강등되기도 했지만 바로 승격해 정규시즌 52경기에 출전했다.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2이닝 무실점으로 막으며 통산 첫 세이브도 올렸다.
이 세이브는 역대 최연소 포스트시즌 세이브기록이다.
최종 기록은 1패 2 홀드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했다. 박영현 선수는 두 번째 시즌부터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개막전부터 필승조로 출발했다.
초반 많은 경기에 나오면서 혹사 이슈와 함께 부진한 모습도 보였지만 이내 털어내고 좋은 모습을 보였다. 2023 시즌 최종 기록은 75.1이닝 3승 3패 32 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2.72를 기록했다.
두 번째 시즌만에 초특급 활약을 보이면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차출됐다.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국제대회에서도 통한 다는 걸 보여줬다.
5이닝 동안 무실점 2 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금메달을 획득해 군대 면제가 됐다.
박영현 여담
박영현 친형은 한화 이글스 박정현 선수이며, 산촌형은 롯데 자이언츠 박명현이다. 입단 후부터 선발투수보다는 세이브 투수를 원했다고 한다.
소원대로 이번 시즌부터 kt위즈 뒷문을 담당한다. 지난 시즌 32 홀드로 홀드왕이 됐다. 이번 시즌 세이브왕이 되면 역대 2번째 홀드와 세이브왕을 달성한 선수가 된다.
참고로 첫 번째 선수는 한화 정우람선수다.
박영현 선수는 포심 패스트볼이 주무기인 우완 정통파 투수다.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구사하지만 슬라이더는 좀 약하다 사실상 투피치 투수지만 포심 패스트볼의 회전력과 무브먼트가 상당히 좋다.
이번 스프링캠프 때 슬라이더를 다듬고, 포크볼을 연마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린 나이지만 2 시즌만에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아시안게임까지 경험을 많이 쌓았다.
이번 시즌에도 부상만 아니라면 분명 좋은 기록을 쓰지 않을까 생각한다. 2024 시즌 박영현 선수 연봉은 1억 6천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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