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2021-22 시즌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시즌은 8월 14일부터 2022년 5월 22일까지 진행됩니다. 이번 시즌 승격팀인 노리치 시티, 왓포드, 브렌트포드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노리치 시티
프리미어리그를 예전부터 봐왔던 분들은 아마 노리치 시티는 익숙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승격한지 한 시즌 만에 5승 6 무 27패의 성적으로 최하위를 하고 강등당했다.
2년 만에 챔피언십 리그 우승을 하고 승격을 확정 지었다. 연고지는 이스트 오브 잉글랜드 노퍽 주 노리치, 홈구장은 2만 7천여 명이 들어올 수 있는 캐로우 로드이다.
감독은 2017년부터 노리치 시티를 이끌고 있는 독일 국적 다니엘 파르테 감독이다. 팀 내 최다 득점자는 푸키(26골)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8월 이 달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왓포드
왓포드 역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상단 시간 활약을 해온 팀이다. 2015-16 시즌 승격을 이룬 후 19-20 시즌 강등을 당할 때까지 비교적 나쁘지 않은 성적을 유지했다.
18-19 시즌에는 11위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지만 그다음 시즌 바로 강등을 당했다. 하지만 바로 1년 만에 프리미어 리그로 복귀했다.
연고지는 이스트 오브 잉글랜드 하트퍼드셔 주 왓포드이고 홈구장은 2만 2천여 명 수용 가능한 비커리지 로드이다. 감독은 스페인 출생인 스스코 무뇨스이다.
왓포드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는 주장인 트로이 매튜 디니이다. 2010년부터 왓포드에서 활약을 이어오고 있고,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브렌트포드
브렌트포드는 아마도 생소한 팀이라 생각한다. 주로 하브 리그에서 활동하다 2000년대 중반이 돼서야 챔피언십리그에서 보냈다.
그러다 드디어 2020-21 챔피언십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강등된 본머스와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1차전 1:0으로 졌으나 2차전 3:1로 역전하며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기성용이 활약했던 스완지시티였다. 비교적 쉽게 2:0으로 이기면서 대망의 프리미엄 승격을 74년 만에 이뤄냈다.
연고지는 런던 하운즐로우 홈구장은 1만 7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 감독은 덴마크 출신의 토마스 프랑크이다. 2018년부터 감독을 맡고 있다.
참고로 지금은 은퇴한 한국선수 이산이 잠시 몸담은 팀이기도 하다. 승격한 3팀중 유일하게 프리미어리그를 접해보지 못한 팀이다. 얼마나 경쟁력이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또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