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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한승혁 선수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동안 볼만 빠른 투수였지만 스프링캠프부터 시범경기까지 계속 좋아지고 있다. 한화의 큰 힘이 될 수 있을까? 한승혁 선수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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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혁 프로필


 

한승혁은 1993년생으로 31세다. 경남중, 덕수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11년 1라운드 전체 8번으로 기아 타이거즈에 입단하게 된다.

 

185cm 키에 88kg으로 훌륭한 피지컬로 고등학교 때부터 150km을 던지는 우완파이어볼로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 관심을 받는다. 이때 보라스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는다.

 

메이저리그 진출이 거의 기정사실화 됐지만 불발 됐다. 나중에 드러난 사실은 팔꿈치 부상이었다. 기아도 이를 알알지만 지명했고, 비교적 적은 계약금인 1억 8천만 원에 계약을 마쳤다.

 

한승혁은 지명 후 결국 토미존 수술을 받았다. 

 

한승혁 기록


 

한승혁은 입단 후 지금까지 항상 비슷한 패턴을 보였다. 시즌 전 가장 기대가 되는 선수로 뽑히며 많은 기대를 받고 시즌이 들어가면 항상 무너졌다.

 

가끔 좋을때는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게 오래가지 못했다. 이유는 하나다 제구력 빠른 볼과 상당히 좋은 구위를 가지고 있지만 제구가 안된다.

 

 

당시 실제로 구위만 보면 최승혁이 가장 좋다라는 말을 하는 투수코치들이 상당히 많았다. 입단 후 2017년까지 7승 15패 평균자책점 6점대를 보였다.

 

그나마 2018년 선발 투수로 시작하며 나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가장 많은 88이닝을 던지며 7승 3패 평균자책점 5.83을 기록하면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었다.

 

기대를 받은 2019 시즌은 부상으로 1 경기도 나오지 못했고, 2020년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시작한다. 군 복무 후 2 시즌도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2023 시즌을 앞두고 한화로 이적한다. 

 

한화 이글스 한승혁


 

한화로 이적 첫 해에는 여전히 좋지 않은 보습을 보여줬지만 이번 시즌에는 뭔가 느낌이 매우 좋다. 그전에도 시즌 시작 전에는 기대를 하게끔 하는 뭔가 있었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다.

 

벌써부터 최고 구속 155km을 던지며 직구 평균 구속도 153km로 좋다. 실전에서도 7경기 연속 무실점을 달리고 있다.

 

 

한승혁 선수는 자동투구판정 시스템이 자신에게 잘 맞는 거 같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에 최원호 감독은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너무 잘 던져서 불펜 엔트리 짜는데 힘이 들 지경이라고 밝혔다. 누구를 빼야 할지 모르겠다며 기분 좋은 걱정을 하고 있다. 중간에서 한승혁 선수가 지금처럼 해준다면 한화 가을 야구도 꿈이 아니다.

 

이미 류현진이 돌아와 선발진이 좋고, 고민이었던 중간 투수들까지 뒷 받침 된다면 이번 시즌은 정말 기대를 해봐도 좋지 않을까 한다.

 

한승혁 선수도 이제는 정말 마지막 기회다. 나이도 어리지 않고, 보여줘야 할 때이다. 이번 시즌 한승혁 연봉은 4,900만 원이다. 잘해서 억대 연봉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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