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하주석이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작년 11월 음주운전에 적발돼 7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고, 징계가 해제되면서 바로 엔트리에 합류하게 됐다.
한화 이글스는 초반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최근 10경기 7승 3패로 분위기가 매우 좋은 상황이다. 하주석은 징계가 풀리고 2군 2경기에서 11타수 6안타를 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쉬는 동안 잘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하주석 프로필, 기록, 등을 알아보자.
하주석 프로필
하주석 선수는 1994년생으로 29세다. 덕수중, 신일고를 졸업하고 2012년 1라운드 전체 1번으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다. 포지션은 유격수다.
185cm/75kg으로 유격수치곤 체격이 좋다. 타격은 별로지만 수비는 리그에서 상위권에 속한다. 한때 김하성, 오지환, 김재호 다음으로 잘한다고 평가받은 때도 있었다.
뛰어난 하드웨어와 운동능력으로 큰 기대를 받았지만 수비 빼고는 큰 활약을 하지는 못했고, 좋아질 만하면 사건사고를 일으킨 선수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2012년 한화 입단 시 계약금으로 3억원을 받았다.
하주석 기록 성적
신일고 시절 하주석은 정말 대단했다. 주로 유격수로 뛰면서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16타수 11안타를 치면서 12년만에 청룡기 우승을 하는 데 일조한다.
이종범의 뒤를 이를 선수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한화 입단 후 2 시즌 동안 형편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2014년 상무에 입단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는 그래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100경기 이상 출전하며 2할 중반대 타율을 유지하며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2019년 시즌이 시작되자마자 부상으로 한 시즌을 쉬었다.
부상복귀 후 2021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며, 138경기 2할7푼2리, 10홈런, 23도루, 68타점으로 골든글러브 유격수 후보에 올랐다.
결국 키움 김혜성 선수가 받았지만 하주석 선수가 기자들에게 인기만 좋았어도 받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수비와 홈런은 하주석이 더 좋았다.
많은 기대를 하고 2022 시즌을 시작했지만 여러 가지로 최악의 시즌으로 기록됐다.
성적은 평균을 유지했지만 헬멧 투척 사건을 비롯해 판단미스, 어처구니없는 실책 등이 겹치면서 팬들도 돌아서게 만들어 버렸다. 다군다나 시즌을 마치고 음주운전에 적발되기도 했다.
군 복무를 제외하고 KBO 통산 10 시즌 동안 786경기 2할 6푼 6리, 723안타, 48 홈런, 80 도루를 기록했다. 좀 정신만 차리면 한화 내야수에 힘이 될 선수이기는 하다.
하주석 논란
참 논란이 많은 선수다. 2014년 상무시절 경기 중 흡연하는 모습이 적발되어 비판을 받았다. 2022년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주심판정에 불만을 갖고 배트를 던져 퇴장을 받자 덕아웃에 들어가면서 헬멧을 던졌다.
이 과정에서 던진 헬멧이 당시 클레멘츠 코치 머리에 맞으면서 쓰러졌다. 이 과정은 중계카메라에 그대로 잡혔다. 당시 하주석은 주장이었다.
이 사건으로 10경기 출장정지, 제재금 300만원, 봉사활동 40시간의 징계를 받았다. 수베로 감독에 의하면 하주석은 자기 분을 참지 못하고 덕아웃 뒤쪽에서 배트를 부수고 난동을 자주 부린다고 했다.
실제로 한화이글스클럽하우스(다큐멘터리)를 보면 그런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화룡점정으로 음주운전에 적발됐다. 한화는 이런 선수를 방출하지 않고 연봉 1억원에 재계약을 해줬다. 최원호 감독이 무척 아낀다는 소문이 있다.
암튼 다른 팀이였으면 바로 방출됐다. 이러한 기회를 준 만큼 이제는 제발 팀의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
한화 노시환 나이 연봉 등번호 홈런왕 군대 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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