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

강원 FC가 성적 부진의 이유로 최용수 감독을 경질하고 후임 사령탑으로 윤정환 감독을 선임했다. 윤정환 감독은 어떤 감독인지 알아보자.

 

 

윤정환

윤정환 감독은 1973년생으로 50세다. 동아대학교를 졸업하고 유공 코끼리(부천 SK)에 입단하면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선수시절 포지션은 미드필더였다.

 

키는 172CM로 크지 않았지만 플레이 메이커로 대표팀에도 승선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최종 멤버이기도 하다.

 

세레소 오사카, 성남 일화, 전북 현대. 사간 도스를 거쳐 2007년 은퇴했다. 은퇴 후 사간 도스 유스 코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선수시절 윤정환

윤정환 선수는 전형적인 플레이메이커였다. 넓은 사야를 바탕으로 적확한 패스가 일품이었다. 부천 SK 당시 감독인 발레리 니폼니시 감독은 윤정환에게 별다른 전술지시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워낙에 알아서 잘한다는 이유에서였다. 부천 SK는 이때가 리즈시절이었다. 윤정환을 필두로 이을용, 김기동, 이임생, 강철 선수가 활약했다.

 

1999년까지 활약한 후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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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소 오사카에서 주전으로 많은 경기게 출전은 했지만 한국에서 만큼 큰 활약은 하지 못했다. 2003년 국내로 돌아와 성남일화로 이적했다.

 

하지만 당시 신태용선수에게 밀리며 2004년 전북 현대를 거쳐 2006년 일본 2부 리그 팀인 사간도스로 이적한다. 그리고 2008년 사간도스에서 은퇴했다.

 

국가대표로 40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다.

 

 

감독 윤정환

2011년 사간도스 정식감독으로 부임 후 팀을 2부 리그에서 1부 리그로 승격시켰다. 팀 역사상 최초의 일이였다. 1부리그로 승격한 후에도 중위권을 유지했다.

 

1부 리그에서도 통하자 윤정환 감독은 더욱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2014년에는 J리그 1위 싸움을 할 정도로 팀이 좋았다. 하지만 갑자기 경질을 당한다.

 

당시 사간도스는 1위였고, 성적이 너무나 좋았기 때문에 모든 팬들이 그야말로 멘붕이었다.

 

 

 

더군다나 사간도스와 윤정환 감독은 재계약 협상 중이었다.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당시 한국감독이 J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게 납득하기 어렵다며 경질했다는 음모론이 돌기도 했다.

 

시간이 지나고 J리그 협회에서 압박을 가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고 밝혔다. 당시 사간도스 팬들은 구단이 미쳤다며 반발했지만 변한 건 없었다.

 

사간도스는 이후 중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2014년 한국으로 돌아와 울산현대 감독으로 선임된다. 2 시즌 동안 울산을 맡으며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나름 선방했다고 생각한다. 

 

2017년에는 일본 세레소 오사카 지휘봉을 잡고  정규 시즌 3위를 달성한다. 당시 세레소 오사카는 2부에서 승격된 팀이었다. 

 

그해 J리그 감독상을 수상한다. 이후 무아통 유나이티드, 제프 유나이티드 등을 거쳐 2023년 최용수 감독 후임으로 강원 FC에 감독으로 선임된다.

 

마무리

윤정환 감독은 한국에서 보다는 일본에서 감독으로 성공을 거둔 감독이다. 스타일이 일본이랑 더 잘 맞는 느낌이지만 울산 현대시절도 다시 말하지만 나쁘지 않았다.

 

현재 강원은 2승 6 무 10패로 11위에 머물고 있다. 윤정환 감독이 이런 팀에 어떤 변화를 가지고 올 수 있을지 지켜보자. 윤정환 감독의 첫 경기는 25일 수원 FC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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