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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1 제주유나이티드가 김학범 감독을 선임하고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김학범 감독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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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


 

김학범 감독은 1960년생으로 63세다. 1984년부터 국민은행 추구단에서 축구를 시작했으며 1992년 은퇴 후 은행원으로 도근무를 했다.

 

국민은행 축구단에서 코치 경력을 시작으로 성남일화, 허난 젠예, 강원 FC, 성남 FC, 광주 FC, 대한민국 U-23 대표팀을 거쳤다.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을 맡으면서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도쿄 올림픽 8강 성적을 올리며 저력을 과시했다.

 

그리고 제주유나이트드 제 17대 감독으로 선임이 되었다.

 

김학범 감독 경력


 

1992년 국민은행 축구단에서 코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도 코치로 선임되어 대표팀 트레이너를 맡기도 했다.

 

이후 천안 일화 코치로 부임하면서 K리그 3연패에 기여했다. 2005년부터는 성남일화 정식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정규리그 우승 2번, 챔피언스 리그 4강 등의 족적을 남겼다.

 

2008년 사퇴 후 휴식기를 거쳐 중국 허난 젠예 감독으로 선임됐지만 성적 부진을 이유로 5 개월 만에 경질됐다. 

 

 

2012년 강원FC 감독으로 부임하며 4년 만에 K리그로 돌아왔다. 당시 강원은 최하위까지 떨어지며 강등을 걱정하는 상황이었다.

 

김학범 감독은 지쿠 선수를 영입하면서 새판을 짰고, 결국 1경기를 남겨두고 잔류에 성공했다. 하지만 바로 다음 해에 성적부진으로 퇴진하게 된다.

 

어려운 재정형편과 프런트의 비리 등으로 악재가 겹쳤고, 김학범 감독이 원하는 선수를 돈이 없어서 이적시키는 이들이 나중에 밝혀졌다.

 

 

2014년 고향팀과도 같은 성남 FC 감독으로 돌아온다. 시민구단으로 전환된 시기였다. 시민구단을 이끌고 그해 FA컵 우승을 이뤄낸다.

 

다음시즌에도 시민구단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성남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게 된다. 그리고 상위 스플릿에 올라가며 최종 순위 5위를 기록한다.

 

성남 FC 역대로 최고 좋았던 시절이지 않을까 한다. 2016 시즌에도 초반 돌풍을 이어가며 11라운드까지 3위로 선두 다툼을 벌였다.

 

 

하지만 이후 얇은 선수단 뎁스로 인해 점차 순위가 하락하면서 그렇게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지만 경질을 당했다. 성남은 김학범 감독 경질 뒤 3연패 하며 11위로 강등됐다.

 

2017년 성적 부진으로 사임한 남기일 감독의 후임으로 광주 FC에 선임이 되었지만 강등을 막지는 못했다. 그리고 자진 사퇴를 했다.

 

그리고 2018년 U-23 축구 국가대표감독을 맡으면서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 우승을 차지했다. 

 

김학범 감독 여담


 

김학범 감독은 국내 1호 축구 선수 출신 박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감독인 퍼거슨을 빗대어 학범슨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한 명장이다.

 

강성 감독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다. 자기 색깔이 강하지만 최신 축구 흐름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감독이다.

 

또한 체력을 매우 중시해 체력 훈련을 강화게 시키는 감독이다. 단점으로는 베스트 11 위주로 시즌을 운영한다. 막바지에 선수들이 지치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대단히 나이가 많아 보이지만 최강희 감독보다 1살 동생이다. 6년 만에 프로팀 감독으로 돌아왔다. 제주유나이티드와 상호 합에 따라 계약기간과 연봉은 비공개로 하기로 했다.

 

제주 유나이티드 내년 시즌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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