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공격수로 선발되어 뛰고 있는 전북 현대 소속의 박재용 선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재용 프로필
박재용 선수는 2000년생으로 23세다. 매탄중학교, 안양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인천대학교에 입학 후 fc 안양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매탄중학교를 졸업했지만 수원 삼성의 유스 매탄고등학교의 콜업은 받지 못했다. 대신 fc 안양 유소년 구단인 안양공업고등학교 축구부로 진학한다.
안양공업고등학교 졸업 후 fc 안양의 지명을 받은 후 인천대학교에서 2년을 보낸다. 대학교에서 실력을 더 쌓으라는 의미다.
좋은 활약으로 2년을 마치고 fc 안양에 콜업되면서 프로생활을 시작한다. 박재용 선수는 193cm 키에 중앙공격수로 인천대학시절 인천대 즐라탄이라고 불렸다.
박재용 기록
2022년 k리그2 데뷔전을 가졌다. 첫 시즌에는 2골을 기록하며 예열을 마쳤다. 2022 시즌 외국인 선수 조나탄 백업으로 주로 교체로 뛰었다.
조나탄이 좋지 않은 사건으로 계약해지 되면서 선발로 뛰며 조나탄의 빈자리를 완벽히 매웠다. 단숨에 6호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에 등극했다.
7월 갑자기 전북 현대로 이적한다는 뉴스가 나왔다. 안양팬들은 조규성, 맹성웅에 이어 또 어린 자원을 보내냐고 비판 했지만 결국 전북현대로 이적하게 된다.
이적료는 무료 11억원에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획득하면 1억 원이 추가된다. k리그 2 최고 이적료다. 이적료를 들은 안양 팬들도 더 이상 욕을 하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전북현대가 조규성을 미트윌란으로 이적을 보내고 좀 급하게 이적을 진행 해 이적료가 좀 오버페이라는 평이다. 전북 현대로 이적 후 25라운드 선발 출전해 14분 만에 데뷔골을 넣었다.
박재용 선수는 큰키를 이용해 제공권 장악과 포스크플레이에 능하다. 요즘 공격수가 갖춰야 할 수비도 적극적이고 활동량도 좋은 선수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3년 처음 대표팀에 선발되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최종 명단에 발탁 됐다. 의외라는 평가가 대부분이었지만 쿠웨이트와 1차전에 교체로 나와 골을 기록했다.
비교적 약체들이 많은 아시안 게임 조별예선에서 대 놓고 수비를 하는 팀들에게 있어 박재용 카드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21일 태국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기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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