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아시안게임에 출전 중인 레알 소시에다드 소속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쿠보 타케후사에 대해 알아보자.
쿠보 프로필
쿠보 선수는 2001년생으로 22세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어릴 때부터 재능을 인정받으며 많은 기대를 받았다. 유스 대회에서 득점왕에 오를 만큼 실력도 좋았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이적 금지 규정을 위반하는 바람에 경기에 뛸 수 없게 되자 일본으로 돌아가 FC 도쿄 유스팀에 입단한다.
여담이지만 이때 이승우, 장결희 선수는 남는 선택을 했다. 그때 돌아와서 계속 게임을 뛰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암튼 쿠보는 일본으로 돌아온 후 성장한다.
키가 172cm로 크진 않지만 테크닉과 드리블이 뛰어나다. 우측 윙어와 공격형미드필더로 뛰고 있으며 레알 소시에다드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쿠보 타케후사 기록
FC 도쿄 시절 J리그 최연소 출전과, 촤연소 득점을 기록한다. 요코하마 임대 시절까지 리그 58경기에서 10골 3 도움(유스 기록 포함)을 기록했다.
2019년 자유계약신분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 주전 경쟁을 하기란 거의 불가능했고 바로 마요르카로 임대된다.
마요르카로 임대 후 조금씩 폼이 올라왔다. 당시 약팀이었던 마요르카는 강등됐지만 쿠보는 주전으로 36경기를 나와 나름 활약하며 4골 4 도움을 올렸다.
마요르카가 강등됨에 따라 쿠보는 다른 팀을 알아봤고, 실제로 많은 팀들이 이적을 원했지만 레알마드리드에서 완전 이적을 거부하며 또다시 임대를 떠난다.
2020 시즌은 비야레알에서 임대 생활을 시작한다.
비야레알은 마요르카보다 수준이 높은 팀으로 쿠보에게도 나쁜 선택이 아니라는 평가다. 하지만 비야레알에서 주전경쟁도 밀리고 폼도 떨어지면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시즌 도중 헤타페로 임대된다.
28경기에서 1 도움만을 올린다. 2021 시즌 마침 마요르카가 승격하게 되면서 재임대된다. 이때 우리 이강인 선수도 합류하면서 한 팀에서 뛰게 됐다.
하지만 이강인과 쿠보 모두 큰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 감독 성향이 너무 수비적인 것도 영향을 미쳤다. 다음 시즌 쿠보는 레알 소시에다드로 정말 이적한다.
레알 소시에다드 이적 후 포텐이 터진다. 첫 경기부터 골을 기록하면서 출발이 좋았다. 감독과도 궁합이 잘 맞아 경기마다 대부분 좋은 보습을 보였다.
리그 35경기 9골 4 도움을 기록하면서 올해의 선수로도 뽑혔다. 올 시즌에도 벌써 6골을 기록했다. 동갑내기 절친 사이로 알려진 이강인과 비교되곤 한다.
쿠보 여담
쿠보는 이강인과 같은 날 라리가 공식 첫 선발 출전을 했다. 재규어 브랜드를 좋아하는 모양이다. 첫 계약금으로 부모님께 제규어 차량을 선물했다.
본인도 제규어 차량을 타고 있다.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메시다. 국가대표로 33경기에서 4골을 기록 중이다. 많은 빅클럽에서 쿠보를 지켜보고 있다.
실제로 리버풀 클롭 감독이 쿠보를 언급한 적이 있다. 맨유도 이적 링크가 나오고 있다. 쿠보 현재 주급은 약 5500만원이다.
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쿠보는 시즌 중 개최되는 아시안컵 참가에 부정적인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됐다. 나에게 돈을 주는 팀은 소시에다드다라고 했다.
또한 나가라면 강제로 갈 수밖에 없다라며 부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국가를 대표하는 것은 훌륭한 일인 것도 사실이라며 수습하려 애썼다.
한편 한국과 일본은 결승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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