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

2023 시즌 K리그에서 가장 센세이션을 일으킨 감독은 당연 광주 이정효 감독이다. 시민 구단 광주를 이끌고 K리그 3위 성적을 이뤄냈다. 이정효 감독에 대해 알아보자.

 

반응형

 

이정효 감독 프로필


 

이정효 감독은 1975년생으로 48세다. 군산제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4년 아주대학교에 입학한다. 이후 아주대 모기업인 대우 로얄즈에 입단하면서 프로생활을 시작한다.

 

선수시절 포지션은 풀백이었다. 2008년 은퇴할 때까지 부산 한 팀에서만 뛰었다. 2011년 아주대학교 축구부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 생활을 한다.

 

이후 전남 드래곤즈, 광주FC, 성남 FC,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수석코치를 역임했고, 2022년 광주 FC 감독으로 선임됐다.

 

이정효 감독


이정효 감독은 선수시절 투지가 넘치는 선수였다. 수비수 출신으로 포메이션에 따라 풀백과 윙백을 오가며 활약했다. 대학교 시절부터 골을 은근히 많이 넣는 수비수였다.

 

한 예로 2005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5골을 넣었다. 부상이 많긴 했지만 2009년 은퇴 할때까지 부산에서만 활약한 부산 레전드 출신 감독이다.

 

 

 

이정효 감독은 2016년 광주 FC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 커리어를 본격적으로 쌓는다. 남기일 감독을 보좌하면서 성남을 거쳐 제주까지 수석코치를 지냈다.

 

사실 이때부터 전술 실력이 뛰어난 지도자로 알려졌지만 이름값에서 밀려 최총에서 밀리는 일이 몇 번 있었다. 그러다 2021년 K리그 2로 강등당한 광주 FC 감독으로 부임한다.

 

그리고 모두의 예상을 깨고 압도적인 모습으로 리그 우승과 승격을 조기에 확정지었다. 2023 시즌 광주는 이정효 감독과 2년 재계약을 맺었다.

 

승격 이후에도 특유의 빠르고 적극적인 압박 축구를 구사하면서 K리그 1 에서도 통한다는 걸 보여줬다. 이정효볼이라고 불릴 만큼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정효 감독 축구는 매우 공격적인 축구를 지향한다. 여기에 전술적 능력까지 뛰어나 흔히 말하는 선수빨 없이도 1부에서 상위 스플릿에 진출했다.

 

리그 최종 3위로 올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출전권 획득했다.

 

이정효 감독 여담 및 논란


 

이정효 감독은 자기 주장이 강하고 표현이 직설적이라 논란이 많이 따라다닌다. 승격 후 FC 서울과 경기에서 진 뒤 저렇게 축구하는 팀한테 졌다는 게 제일 분합니다.라고 표현했다.

 

당시 시종일관 압도하다 퇴장을 다하면서 1:0 으로졌다. 또한 전북 현대와 경기에서 수비적으로 나오자 페트레스쿠 감독의 연봉이 궁금하다며 도발했다.

 

이정효 감독은 안정환 해설위원과 아주대학교 축구부 동기이며, 부산 대우로얄즈 입단 동기다. K리그에서 김기동 감독을 가장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많이 했다.

 

 

팀이 이겨도 약속된 플레이를 하지 않으면 불같이 화를 낸다. 최근 국가대표 감독 후보로 이름이 거론되기도 했다. 협회는 홍명보감독을 밀고 있는 거 같지만 개인적으로 이정효 감독이 맡으면 좋지 않을까 한다.

 

적어도 클린스만 감독보다 100배 좋은 전술을 가지고 있는 감독이다. 올 시즌에도 이정효 감독의 재미있는 축구가 기대 된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