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 헤르타 베를린 이적, 오세훈 시미즈 이적 바이아웃 나이 울산 타격

 

이동준 헤르타 베를린
오세훈 시미즈

이동준(25세)이 독일 프로축구 1부 리그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에 이적 예정이다. 27일 열린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7차 천을 마치고 바로 독일로 떠났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동준 선수가 개인 일정으로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독일로 출국했다며 30일 오전 두바이로 복귀해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알려왔다.

 

이번 이동준 이적 뉴스는 실현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독일 매체인 키커는 헤르타 베를린이 이동준을 영입하기 위해 바이아웃을 지불할 것으로 예측했다.

 

 

키커지는 독일에서 신뢰도가 매우 높은 매체이다. 이동준 선수의 바이아웃 금액은 100만 유로 약 13억 원이라고 알려져 있다.

 

한편 헤르타 베를린은 분데스리가에서 현재 6승 4 무 10패 성적으로 18개 구단 중 13위로 성적이 좋지 않다. 22경기 22득점으로 형편없다.  이동준을 영입하려는 이유가 뚜렷하다.

 

 

울산 오세훈(23세) 선수도 이적 제의가 왔다. 유럽은 아니고 일본 J리그 시미즈 S펄스이다. 구단은 만류하고 있지만 성사 가능성이 크다.

 

바이아웃을 행사하는 것으로 결정이 났고, 바이아웃 금액은 150만 달러 약 18억 원으로 알려졌다. 오세훈은 울산 유스 출신으로 군문제까지 해결한 선수이다.

 

울산 입장에서는 절대 이적시키고 싶지 않은 선수이다. 요즘 별로 없는 타깃형 스트라이커로 울산에서 19경기 7골 1 도움을 기록했다.

 

오세훈 이적은 이동준처럼 축하받을 수 있는 이적은 아닌 거 같다. 울산보다 높은 레벨의 팀도 아니고 누가 봐도 울산보다 한수 아래인 팀으로 이적이기 때문이다.

 

울산 감독 홍명보 입장에서는 날벼락을 맞게 됐다. 주전 공격수 2명을 한 번에 잃게 됐다. 더군다나 오세훈은 최전방 공격수로 이제 울산에는 이제 막 이적한 노장 박주영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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