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2부가 드디어 개봉을 했다. 제작자 입장에서는 외계인 1부가 처참한 기록을 남겨 2부가 잘 돼야 하는데 과연 잘 될 수가 있을지 외계인 2부 손익분기점을 알아보자.
외계인 2부
외계인 2부는 외계인 1부 속편으로 고려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현생의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을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2편에서는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를 비롯해 염정아, 조우진, 진선규, 김의성 등이 출연한다. 최동훈 감독이 1부에 이어 2부에서도 연출을 했다.
2024년 1월 10일 개봉했으며,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상영시간은 2시간 2분이다.
외계인 2부 손익분기점 및 제작비
외계인 2부 손익분기점을 알아보기전에 외계인 1부 손익분기점을 알아보자. 외계인 시리즈는 일단 제작비가 많이 투입된 영다.
외계인 1부 제작비는 마케팅비등을 포함하면 360억 원이 투입됐고, 손익분기점은 700만 명이었지만, 외계인 1부 총 관객수는 154만 명이었다.
역대 최악의 스코어 영화 중 하나로 남게 됐다. 그래서 외계인 2부가 어느 정도는 잘 돼야 한다. 외계인 2부 제작비는 370억 원으로 계산하면 손익분기점은 720만 명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1부가 폭망했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관객을 모아야 한다.
외계인 2부 리뷰 및 평점
외계인 1부를 재밌게 본 사람들은 현저히 적을 것으로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보는 맛은 있었지만 스토리와 개연성이 별로였다.
2부는 최동훈 감독이 1부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새롭게 편집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확실히 1부보다는 훨씬 재밌고 보는 맛도 높아졌다.
1부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 장면들도 2부에서는 이해가 간다. 한 평론가는 엎질러진 물 다시 담기라는 한 줄 평을 남기기도 했다.
모든 것이 1부보다 확실히 재밌었다. CG와 화려한 영상미가 너무 좋았다. 그리고 1부를 굳이 보지 않아도 이해가 되는 점도 좋았다.
하지만 이 영화가 손익분기점을 넘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다행히 개봉 첫날 10만 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으며 실 관람객 평점도 8점대로 높다.
주요 평점을 살펴보면 씨네 21 5.29, 네이버 8.6, 다음 영화 3.2/5으로 나타나고 있다. 개인적으로 500만 명을 넘기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1부를 보지 못했더라도 2부를 보는데는 큰 상관이 없으니 참고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