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예선 3차전에서 말레이시아와 무승부를 거둬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16강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만나게 된다.
한국 사우디 16강
한국은 16강 토너먼트 첫 상대로 F조 1위로 올라온 사우디아라비아를 만나게 됐다. 사우디는 F조에서 2승 1 무로 조 1위를 했다.
사우디는 피파행킹 56위로 한국(23위)보다 낮지만 지금 한국 경기력으로 봤을 때 매우 버거운 상대이다. 월드컵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사우디는 로베르토 마치니 감독 선임 이후 좋아지고 있다.
반면 클린스만의 한국은 밑천이 드러나고 있다. 한국과 사우디 역대 전적은 5승 7 무 6패다. 최근 경기에서는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대한민국과 사우디 16강은 한국시간 1월 31일 새벽 1:00시에 열린다.
아시안컵 16강 대진표
아시안컵 16강은 큰 이변없이 올라갈 팀들이 모두 올라갔다. 반가운 소식은 우리나라 감독(신태용)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극적으로 16강에 합류했다.
만약 우리가 사우디를 이기고 8강에 올라간다면 호주 인도네시아 승자와 붙는다. 호주가 이길 확률이 훨씬 높지만 인도네시아를 만날 수도 있다.
일본은 이제 결승까지 가야 만날 수 있다. 64년 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는 대한민국은 지금까지 경기력은 처참한 수준이다. 말레이시아 경기를 교훈 삼아 정신을 차렸으면 한다.
경기를 치를수록 한국은 우승확률이 계속 내려가고 있다. 2위에서 이제는 5위다. 망신당하지 않으려면 정말 정신 차려야 한다.
사우디는 이번 아시안컵 개최국 카타르보다 더 열정적인 응원단이 매경기 압도적인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또한 우리는 3차전에서도 풀 주전이 모두 경기를 뛰어 체력적으로도 문제가 나올 수 있다. 여러모로 문제가 많은 클린스만 호다.
부디 달라진 대한민국 축구가 되길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