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

손흥민 선수가 아시아 최초로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100호골을 달성했다. EPL 진출 7년 7개월 만이다. 그의 역대 기록을 알아보자

 

손흥민 선수

손흥민은 2010년 독일 함부르크와 4년 계약을 하면서 해외리그에 첫 발을 내딛는다. 당시 최고의 유망주가 함부르크에 왔다며 독일 언론들의 주목을 받았다.

 

18세의 나이로 독일 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며 최고의 데뷔를 했다. 매 시즌 성장을 하면서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이적한다.

 

이때 레버쿠젠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1,000만 유로)를 기록한다. 그리고 2015년 이적료 약 408억 원을 기록하며 최고의 리그인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과 5년 계약을 하며 이적한다.

 

 

함부르크 SV 손흥민

첫 시즌인  2010-11 시즌에 리그, 컵 대회에 14경기 출전하며 3골을 기록했다. 이때 나이가 18세였다. 2011-12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에서 6경기 15골을 몰아쳤다.

 

큰 기대를 하고 시작한 시즌에서 처음에는 좋았지만 부상으로 6주 아웃 판정을 받는다. 하지만 2주만에 복귀했지만 이게 독이 되고 만다.

 

2011-12 시즌 성적은 30경기 5골 1도움으로 마친다.

 

반응형

 

하지만 바로 다음 시즌에 드디어 포텐이 터진다. 2012-13 시즌 34경기 12골 2 도움으로 처음으로 10골을 넘긴다. 차범근 이후로 10골을 넘긴 한국선수다.

 

이때 나이기 만 20세다. 어린 나이에 큰 기록을 세우며 많은 팀들이 손흥민에게 엽입의사를 밝혔다. 그때 나온 팀들이 토트넘, 도르트문트, 첼시 등이다.

 

하지만 가장 적극적인 팀이 바이어 레버쿠젠이였고 레버쿠젠과 5년 계약을 한다.

바이어 04 레버쿠젠 손흥민

5년 계약을 하지만 레버쿠젠에서는 3 시즌을 뛰게 된다. 이때 부터 손흥민은 7번을 달고 뛴다. 처음으로 챔피언스 리그 경험도 하게 된다.

 

이적 후 전 소속팀인 함부르크와의 리그 경기에서 처음으로 헤트트릭을 달성한다. 첫 시즌인 2013-14 시즌 43경기 12골 7 도움을 올린다.

 

2014-15 시즌은 함부르크 시절부터 지금까지 가장 좋은 기록을 올린 시즌이었다. 처음으로 챔피언스 리그 본선에서 골도 기록하고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팀으로도 선정됐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손흥민이 통한다는 걸 보여준 시즌이다. 2014-15 시즌 42경기 17골 3도움을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 골이 5골이다.

 

그리고 2015-16시즌 2경기를 뛴 후 8월 28일 토트넘과 5년 계약을 확정 지으며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한다.

 

토트넘 훗스퍼 손흥민

 

아시아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이영표 전선수 이후로 토트넘의 2번째 한국인 선수로 기록 됐다.

 

당시 EPL 팬들은 반기면서도 몸싸움이 심한 리그답게 손흥민 선수가 크게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평가가 더 많았다. 첫 시즌은 40경기 8골 6 도움을 올렸다.

 

시즌 초 좋았지만 발 통증을 참고 계속 뛰어 부상이 크게 악화됐다. 폼은 떨어지고 선발로도 출전하지 못하고 이때 가장 힘든 시기라고 밝힌 적이 있다.

 

이 당시 독일 볼프스부르크 이적이 거의 확실시 됐다.

 

 

하지만 당시 포체티노 감독이 적극적으로 설득하면서 결국 토트넘에 남게 된다. 이 선택은 결국 프리미어리그 100골이라는 큰 성적을 남기게 된다.

 

절치부심 준비한 2016-17 시즌은 팀 내 주전을 확고히 하는 시즌이었다. 아시아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2 자릿수 득점을 기록을 넘어 21골을 기록했다.

 

리그, 챔피언스리그, 컵대회에 출전하며 47경기 21골 7 도움을 기록한다. FA컵에서는 6골로 득점왕도 차지한다. ELP 파워랭킹 14위 공격수 랭킹 9위로 선정하며 최고의 공격수 반열에 들게 된다.

 

이후 시즌마다 2자리 득점을 올리며 토트넘 주전 공격수로 자리매김한다. 2017-18 시즌 53경기 18골 11 도움, 2018-19 시즌 48경기 20골 9 도움

 

2019-20 시즌 41경기 18골 12 도움, 2022-21 시즌 51경기 22골 17 도움으로 자신의 리그 최다 골 기록을 경신한다. 지난 시즌에 이어 10-10 달성도 한다.

 

유럽 5대 리그 공격포인트 9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그리고 대망의 2021-22 시즌...

 

 

 

손흥민 선수생활 중 최고의 활약을 보인 시즌이다. 45경기 24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수상했다. 리버풀의 살라와 공동 수상이지만 손흥민은 PK가 단 1개도 없다.

 

아시아 선수 최초의 5대 리그 득점왕 타이틀을 가지게 됐다. 역대 윙포워드 중 페널티킥 득점이 없이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되었다.

 

EPL  시즌 파워랭킹 1위 등 초고의 기록을 남긴 시즌이다. PFA 올해의 선수 후보에서는 제외 됐지만 발롱도르 최종 순위 11위를 기록했다.

 

 

2022-23 시즌은 기복이 있었지만 그래도 자기 몫을 다하고 있고, 4월 8일 EPL 30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10분 그림 같은 감아 차기로 드디어 100골을 기록했다.

 

전 시즌 너무 큰 성적을 올려 부담감과 월드컵 피로로 기대만큼 보여주고 있지 못하다는 평가지만 그래도 11골 4 도움을 올리고 있다.

 

이번 시즌 마음고생이 심했을 텐데 이번 100호 골로 다 날려버리고 시즌 마무리 잘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