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 유망주라 불리는 주드 벨링엄이 레알마드리드로 이적을 확정 지었다. 계약기간은 6년 이적료는 무료 1억 300만 유로 우리나라 돈으로 약 1440억 원이다.
벨링엄의 등번호는 지네딘 지단이 달았던 5번을 달고 뛴다. 기존 5번은 헤수스 바예호 선수가 달고 있었지만 흔쾌히 양보했다고 한다.
벨링엄은 가장 존경하는 선수로 지단을 뽑은 바 있다. 레알마드리드 신성 주드 벨링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주드 벨링엄 프로필
벨링엄 풀네임은 주드 빅터 윌리엄 벨링엄이다. 아일랜드인 아버지와 카메룬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국적은 영국이며, 2003년생으로 20세다. 키는 186cm, 77kg로 피지컬이 좋다.
포지션은 미드필더로 모든 위치서 뛸 수 있지만 주포지션은 중앙미드필더다. 2010년 버밍엄 시티에서 유스생활을 시작으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 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아버지도 축구 선수였고, 남동생도 축구선수로 선덜랜드 소속이다. 이름은 조브 벨링엄이다.
벨링엄 경력 및 기록
주드 벨링엄은 동생과 함께 버밍엄 유스에 들어가 재능을 보여 16세 나이에 버밍엄 1군에 포함된다. 버밍엄 시티 역대 최연소 선수다. 또한 최연소 득점자이기도 하다.
2019-20 시즌 44경기에 나와 4골 2 도움을 기록했다. 벨링엄의 잠재력을 보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첼시 등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였다.
결국 이적료 2600(약 430억) 만 파운드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을 한다. 버밍엄 시티는 이 금액으로 팀의 파산을 막았다.
버밍엄 시티는 벨링엄의 등번호 22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파산 위기의 팀을 구해줬으니 얼마나 고마웠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
2020-21 시즌부터 23 시즌까지 도르트문트에서 뛰면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총 132경기에 나와 24골 24 도움을 올렸다. 골은 많지 않지만 팀의 영향력이 매우 높은 선수다.
패스 성공률, 기회 창출, 드리블, 태클등 미드필더로 필요한 능력치가 매우 높다. 흔히 말하는 육각형 선수로 평가받는다. 또한 활동량도 너무 좋다.
팬들이 좋아하는 유형의 선수다. 많이 뛰고, 대충 하는 모습이 없다. 어린 나이에 도르트문트 주장단에 합류한 게 이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분데스리가에서 이달의 루키. 올해의 신인,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 등을 수상했다. 이런 선수가 이제 고작 20살이다. 이것 만큼 큰 장점이 또 있을까 싶다.
레알마드리드 이적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전 가장 가까운 구단은 리버풀이었다. 하지만 높은 이적료 때문에 리버풀이 물러나고, 결국 레알마드리드와 계약을 한다.
이적료 1440억 원이며, 계약기간은 6년이다. 여기에 개인 옵션이 붙어 사실 1440억 원보다 더 높다. 예상 가격은 1,870억원으로 실직적으로 따지면 역대 이적료 1위가 벨링엄이다.
그전 레알마드리드 이적료 1위는 약 1,600억으로 역대 최고 먹튀라 불리는 에당 아자르다.
이번 이적으로 버밍엄 시티도 일정 금액을 받게 됐다. 벨링엄 연봉은 최대 약160억원을 받는다. 주급으로 환산하면 약 3억원이다.
레알마드리드는 16년 만에 잉글랜드 출신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다. 잉글랜드 출신으로는 데이비드 베컴, 마이클 오언 등이 있다.
한편에서는 에당 아지르 선수를 언급하며, 실패할 것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벨링엄은 루카 모드리치에 뒤를 이어 레알마드리드 중원을 오랫동안 책임질 것으로 본다.
한편 레알마드리드는 벨링엄의 바이아웃 조항으로 10억 유로(약 1존 4,000억원)을 설정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