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곽윤기
남자 쇼트트랙 곽윤기 선수가 자신의 3번째 올림픽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첫 올림픽인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부터 평창동계올림픽 그리고 마지막이 될 베이징올림픽에서 마지막을 장식하려 한다.
곽윤기는 1989년생으로 올해 33세이다. 주 종목은 1000m이고, 올림픽 개인 종목에서는 아직까지 메달이 없다. 2010년 벤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막내로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게 전부이다.
하지만 끝내 개인전 메달은 따지 못하게 됐다.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는 개인 종목에는 참여하지 않고, 계주 멤버로만 뛸예정이다.
곽윤기 선수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 어렵다는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를 역대 최다 시즌 동안 태극마크를 단 선수다.
발목이 부러져 철심까지 박는 큰 수술을 했지만 긴 재활 끝에 대표팀에 합류할 만큼 자기관리가 매우 뛰어난 선수이기도 합니다.
남자 쇼트트랙 선두들의 평균 키 170cm보다 많이 작아 몸싸움에 약하고 코너를 돌 때 원심력에 기존 선수들보다 약하지만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켜 여기까지 온 선수이다.
참고로 곽윤기 선수는 본인 피셜로 자신의 키는 160cm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표선수로 마지막이 될 베이징올림픽 개회식에서 선수단 기수를 맡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 종목은 출전하지 않지만 계주에서 꼭 금메달을 획득해 마지막을 멋지게 마감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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