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또 하나의 대형 거래를 성사시킬 분위기다. 레알 마드리드 카세미루가 맨유 이적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뉴스가 흘러나오고 있다.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로 평가 받고 있는 카세미루가 맨체스터 유나이트로 이적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사실 맨유는 챔피언스리그도 못나가기 때문에 이런 월드클래스 선수가 이적하기는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하지만 맨유는 고액의 주급과 계약기간으로 카세미루 마음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레알마드리드도 나이가 적지 않은 카세미루를 최고의 이적료를 받을 수 있다는 계산에 고민 끝에 보내기로 마음을 먹은 듯하다.
카세미루는 1992년 생으로 31세이며, 국적은 브라질이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고,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이다. 지금 맨유가 가장 필요로 하는 포지션이다.
맨유는 현재 2경기 2패로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 내내 중앙 미드필더를 구하고 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챔스에 진출하지 못하는 맨유의 현실이다.
그러다 이적시장 막판 올인한 끝에 카세미루의 마음을 돌린 듯하다.
맨유는 한국 돈 900억 원정도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계약기간 최소 4년 계약에 주급 5억 5천만 원을 넘게 받는 조건이다. 호날두, 데 헤아 다음으로 많은 주급이다.
카세미루는 브라질 상파울루 FC에서 데뷔한 후 임대를 잠깐 다녀온 뒤로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선수 생활을 보내고 있다. 2010년대 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하는데 기여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주전 수비형 미드필도로 63경기에 출전 중이다.
카세미루는 나이가 좀 있지만 아직까지 세계적인 미드필더에 속하는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맨유 입장에서는 카세미루가 온다면 반등을 노릴 수도 있어 보인다.
다만 안체 로티 감독이 강력하게 반대를 하고 있어 끝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맨유팬 입장에서는 카세미루가 꼭 영입이 되길 바라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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