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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투수 최원준 선수가 2024 시즌 4 선발로 확정되며, 지난 시즌 부진 탈출을 예고했다. 최원준 선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최원준 프로필


 

최원준 선수는 1994년생으로 29세다. 신일중, 신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국대에 입학한다. 이후 2016 신인 드래프트에서 두산의 1차 지명을 받았다.

 

고등학교 시절 나름 좋은 성적을 올렸지만 프로에 지명을 받지 못해 동국대로 진학했다. 동국대 입학 후 기량이 급상승하면서 전국 춘계리그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한다.

 

21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로도 뽑혔다. 182cm 키에 오른손 사이드암 투수다. 올 시즌 최원준 연봉은 3억 3,000만 원이다. 

 

최원준 선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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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 선수는 두산에 지명을 받은 후 받은 메디컬 테스트에서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오른쪽 갑상선을 제거했다. 1년 만에 재발해 왼쪽 갑상선 마저 제거했다.

 

우여곡절 끝에 2018년 7월이 되서야 정식선수가 되었다. 이때 최동현에서 지금의 이름인 최원준으로 개명했다. 이유는 그만 아프고 싶어서였다.

 

 

2019년부터 조금씩 최원준이라는 이름을 알리게 됐다. 퓨처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다 4월 첫 1군에 콜업되었다. 이후 임시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34경기 1승 2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했다. 두산이 우승을 하면서 데뷔 첫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가 되었다.

 

2020 시즌 초반 불펜에서 시작해 선발투수로 시즌을 마쳤다. 무너진 두산 선발 마운드에 알칸타라와 함께 버티면서 토종 에이스로 거듭난 시즌이다.

 

 

비록 시즌 막바지 체력문제로 인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10승 2패 평균차책점 3.80으로 활약했다. 2021 시즌은 3 선발로 시작했다.

 

시즌 초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자리를 잡으며 2년 연속 10승에 성공하면서 두산 선발진의 한 축으로 자리를 잡았다.  12승 4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했다.

 

시즌 후 112% 이상된 3억 4,000만원에 연봉 계약을 마쳤다. 

 

 

2022 시즌 많은 기대를 받으며 시즌을 시작했지만 팀도 무너지고 최원준 선수도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 8승을 했지만 13패를 해 리그 최다패 1위, 피홈런 2위의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승운도 없었지만 구위도 떨어진 모습이었다. 지난 시즌에는 더 좋지 않은 성적을 올렸다. 선발에서 불펜으로 강등되기도 했다. 

 

시즌 최종 기록은 3승 10패 평균자채점 4.93이었다. 최원준 선수에게 있어 이번 시즌은 매우 중요한 시즌이다. 

 

최원준 선수


 

최원준 선수는 사이드암 투수로 최고 147km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가 강점이다. 포심과 슬라이더를 던질 때 자세가 거의 동일해 타자들이 분간하기 어렵다.

 

좋은 았을 때는 한가운데 던져도 타자들이 애를 먹었다. 반대로 좋지 았을 때는 너무 밋밋해진다. 이번시즌 얼마나 구위가 좋아졌는지가 관건이다.

 

 

최원준 선수는 갑상선암 투병으로 인해 체력적인 부분에서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서 약하다. 하지만 이닝 소화력은 디지지 않는다.

 

2020년부터 3년간 두산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책임진 토종 선발 투수다. 두산 팬들이 꼭 잘됐으면 하는 선수 중 한 명이며 나 역시 이런 선수들이 잘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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