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 좌완 이의리 선수가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일본전에 선발 출장한다. 이의리 선수 프로필과 나이 연봉 등을 알아보자.
이의리 프로필
이의리 선수는 2002년생으로 21세다. 광주충장중,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2021년 1차 지명으로 기아타이거즈에 입단한다.
포지션은 좌완 투수이며, 185cm, 90kg으로 다부진 체격을 가지고 있다. 중학교 시절까지 외야구와 투수를 겸업했지만 광주일고 입학 후 투수로 자리 잡았다.
광주일고 에이스로 일찌감치 기아 타이거즈 1차 지명이 확실하다는 뉴스가 이미 나오고 있었고 결국 기아에 계약금 3억 원에 입단하게 됐다.
기아타이거즈 이의리
이의리 선수는 고등학교시절 26경기에 나와 6승 2패 평균자책점 1.72를 기록했다. 기아 타이거즈 입단 후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개막엔트리에 합류하게 된다.
데뷔전부터 선발등판하며 5이닝 3피 안타 2 실점을 기록하며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며, 기아팬들의 기대감에 부응하며 좋은 시작을 알렸다.
그리고 4월 28일 한화전에 선바등판해 6이닝 2피 안타 10 탈삼진으로 첫승을 기록한다.
이후 5월에 부진을 보였지만 고졸 1년 차로 선발등판을 거르지 않고 19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4승 5패 평균자책점 3.61를 기록했다.
결국 이의리는 KBO 신인왕을 수상했다. 기아 선수가 신인상을 수상한 것은 이순철 현 해설의원 이후 36년 만이다.
2022 시즌 연봉이 3배가 오르면서 9천만 원을 받게 됐다. 많은 기대를 받고 시작하는 두 번째 시즌 2년 차 징크스는 없었다.
10승 10패를 달성하며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김광현 선수 이후로 14년 만에 고졸 2년 차 투수가 규정이닝을 채운 선수가 됐다.
퀄리트스타트, 제구력, 구속, 모두 좋아진 모습을 보였다.
2023 시즌 66.7%가 오른 1억 5천만 원의 연봉을 받게 됐다. 전반기 좋지 않은 보습을 보였지만 서서히 본인 페이스를 찾고 결국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기록은 11승 7패 평균자책점 3.96를 기록했다. 초반 제구력이 아쉬운 시즌이었다. 제구력만 좀 더 보안한다면 토종 좌완으로 김광현의 뒤를 이를 제목으로 불리게 될 것이라고 본다.
이의리 여담
좌완투수로 좌우를 찌르는 포심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이 일품이다. 최고 구속은 155km, 평균 구속 140km 중후반으로 빠른 구속을 지니고 있다.
커브, 슬라이더도 좋다. 다만 불안한 제구력이 문제다. 2023 시즌 볼넷 허용 1위였다. 제구력만 보완된다면 기아를 넘어 한국 대표 좌완 에이스가 될 제목이다.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선발됐지만 마지막 물집 부상으로 최종 교체 되어 군 면제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됐다. 하지만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에 뽑히며 국가대표에 승선했다.
그리고 2차전인 일본전에 선발 등판한다. 류중일 감독은 일본에 좋은 좌타자가 많아 최고의 좌완투수인 이의리를 선발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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