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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이거즈는 작년 외국인 선수들의 성적이 좋지 못했다. 이번 외국인 선수들은 어떨까? 새 외국인 투수 윌 크로우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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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크로우 프로필


 

윌 크로우 본명은 윌리엄 챈들러 크로우다. 1994년생으로 29세이며, 포지션은 우완 투수다. 포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13년 드래프트를 통해 클리블랜드에 지명을 받았다.

 

하지만 프로에 가지 않고,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 입학한다. 3년 후 다시 클리블랜드가 지명했지만 계약을 거부하고 다음 해인 2017년 워싱턴 내셔널스에 입단한다.

 

윌 크로우는 188cm 키에 100kg이 넘는 거구다. 국적인 미국이며, 포심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슬라이더가 좋다. 

 

윌 크로우 기록 


 

워싱턴 내셔널스에 입단 한 윌 크로우는 당시 150km이 넘는 강속구와 수준급 슬라이더를 구사했다. 아메리카 유망주 순위에서도 8순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유망주시절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3년 만에 트리플 A까지 올라오고, 2020년 빅리그에 입성한다. 3경기에 나와 2패를 기록했다.

 

2020년 겨울 트레이드를 통해 피츠버그로 이적하게 된다.

 

 

피츠버그는 당시 투수진이 매우 좋지 않아 윌 크로우에게는 기회의 팀이였다. 이적 첫 시즌부터 선발투수로 116이닝을 던지며 4승 8패 평균자책점 5.48을 기록한다.

 

다음시즌에도 많은 경기에 출장하며 전반기에만 51이닝을 던지고, 평균자책점도 3.31를 기록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는가 했지만 후반기 급격하게 무너졌다.

 

최종 기록은 6승 10패 4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4.38를 기록한다. 2023 시즌 아쉽게도 어깨 부상으로 피츠버그에서 방출된다.

 

메이저리그 4시즌 통산 기록은 10승 21패 16 홀드 평균자책점 5.30이다.

 

투수 윌 크로우 


 

윌 크로우는 포심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주로 던지지만 싱커와 커브도 구사한다. 포심비율이 압도적이고 그다음으로 체인지업 슬라이더 순이다.

 

KBO 외국인 선수 중에서도 빅리그 경력이 좋은 선수다. 2022 시즌까지 팀의 주축 불펜투수였다. 다만 2020 시즌 선발투수 이후 선발로 나온 적이 드믈다.

 

긴 이닝을 끌어줄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다면 KBO리그에서 통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이 된다.

 

 

기아 타이거즈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등 계약 총액 100만 달러 (약 13억 2천만 원)에 계약을 맺었다.

 

개인적으로 부상만 없다면 기아 선발진에 큰 힘이 될 선수라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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