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

지난 시즌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피렐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긴 했지만 뭔가 아쉬웠다. 이에 삼성은 교체를 선택했다. 새로운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넌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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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맥키넌


 

데이비드 맥키넌은 1994년생으로 29세이며 미국 출신 타자입니다. 그는 188cm , 90kg의 오른손 타자로 1루수와 3루수를 볼 수 있습니다.

 

2017년 드래프트를 통해 32라운드 전체 955번으로 LA 에인전스에 입단한다. 루키 시즌을 지나 트리블 A까지 올라가며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2021년 메이저리그 데뷔에 성공한다. 이후 오클랜드, 일본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선수생활을 했고, 올 시즌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게 됐다.

 

맥키넌 기록


 

맥키넌 선수는 입단 후 루키 레벨에서 생각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차근 차근 다음 레벨로 올라갔다. 하지만 2019 시즌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당한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2020년 코로나 19 여파로 전체 리그가 중단됨에 따라 공백이 길어졌다. 하지만 맥키넌은 공백기간에 타격폼을 바꾼다.

 

이때 참고한 선수가 팀의 주축 선수인 마이크 트라웃이라고 한다. 실제로 마이크 트라웃이 도움을 줬다고 한다.

 

 

그렇게 시작 된 2021 시즌 AA에서 주전 1루수로 뛰며 99경기 104안타, 13 홈런, 285를 기록한다.  다음 해 트리플 A까지 올라가 63경기에서 73안타 65타점 13 홈런으로 활약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6월 빅리그에 콜업되었다. 하지만 37타수 7안타로 부진하면서 지명할당 당한다. 바로 오클랜드로 이적했지만 역시 메이저리그에서는 부진했다.

 

오클랜드 시절에도 AAA에서는 역시 좋은 모습을 보였다. 

 

 

2022년 미국을 떠나 일본 세이부 라이온즈에 입단했다. 2023 시즌 일본 최종 기록은 127경기 120안타, 15 홈런, 50타점, 타율. 259를 기록했다.

 

투고타저 성향인 일본 리그에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수비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퍼시픽리그 1루스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세이부 팬들은 당연히 재계약을 원했지만 세이부는 맥키넌에게 100만달러를 보장해 주기 어렵다는 판단이었고, 삼성 라이온즈가 이때를 잘 파고들어 계약에 성공했다.

 

삼성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90만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을 마쳤다.

 

데이비드 맥키넌 선수


 

맥키넌 선수는 트리플 A 통산 기록 357경기 타율 .296, 36 홈런, 210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다. 일본에서도 수준 이상의 성적을 냈다.

 

일본 평균 구속이 150km이상인점을 감안하면 kbo에서 실패할 가능성이 적어 보인다. 선구안이 좋고, 중장거리 유형의 맥키넌은 1루와 3루를 볼 수 있다.

 

하지만 1루에 최적화 된 선수다. 삼성에는 오재일이 있지만 3루수로 기용하지 않았으면 한다. 1루 수비가 매우 좋다. 오재일 선수는 이제 지명타자로 쓰자.

 

 

맥키넌 선수는 일본에서 뛸때도 적응도 잘하고, 성실한 훈련 태도를 보였다. 부상만 당하지 않는다면 20 홈런 이상 치지 않을까 생각한다.

 

삼성이 좋은 성적을 올려 야구가 한층 재밌어 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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